이인영 "한국당, '적폐 박찬주' 영입 포기는 당연"
"호남예산, 세종의사당 에산 삭감 주장은 폭력"
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황교안 대표가 삼고초려로 영입한 영입1호인 박 전 대장은 공관병을 입에 담기도 뭐한 '뭐뭐처럼' 부려 국민들의 지탄을 받고 전역한 인사이고 지금도 부정청탁방지법 위반으로 재판을 받고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국방의 의무를 위해 생떼같은 자식을 (군에) 보낸 부모들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긴 대표적 적폐 영입사례가 될 뻔 했다"며 "뒤늦게라도 영입을 포기한 건 당연한 일"이라고 힐난했다.
그는 이어 "여아는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분을 모셔와 일을 하게 안내할 책임이 있다. 민주당도 국민들의 기대에 맞는 분을 모시기위한 선의의 경쟁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당당한 인물경쟁을 제안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내년도 예산안 심사와 관련해선 "(한국당의) 호남예산 삭감, 국회 세종의사당 예산 삭감 주장은 일방적 폭력"이라며 "표 안되는 지역 예산은 삭감하고 표되는 지역 예산만 살리겠다는 건 무표무전 유표유전이란 지역 갈라치기 오만"이라고 질타했다.
그는 법안처리와 관련해선 "오늘 164개 비쟁점법안들을 일괄처리하는 본회의가 열린다. 민생입법이 너무 늦어져 송구하다"며 "이밖에 소재부품장비산업 특별법, 데이터 3법, 탄력근로제 등과 관련한 근로기준법 개정이 시급하다. 한국당에 거듭 제안한다. 앞으로 한달동안 민생과 경제 입법에 집중하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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