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이번 국회서 빅데이터 3법 반드시 통과"
이인영 "文대통령 약속대로 데이터-AI예산 꼼꼼히 챙길 것"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구로구 케이웨더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빅데이터 3법을 통과시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문재인 정부는 세계최초로 5G 상용화를 시작하는 등 초지능 초연결기반을 구축했고 ICT 신산업 성장을 위해 규제를 철폐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데이터산업은 빅데이터 초연결의 관건이 되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산업"이라며 "당정은 혁신성장을가속화하기 위해 내년 예산을 중점 투자할 것이다. R&D 예산이 최초로 20조원을 넘었고 4대 혁신성장 분야에 올해 50%가 증액된 15조9천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특히 4차산업혁명의 핵심산업인 DNA분야, 데이터, 네트워크, AI에 6조7천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라고 열거했다.
이인영 원내대표도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데이터산업을 법과 제도가 아직 제대로 뒷받침하지 못해 집권당 원내대표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어제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들으니까 데이터3법은 통과시키겠다고 얘기를 하는 만큼, 이번 정기국회에서 반드시 법안을 처리할 수 있다는 희망이 생겼고 그렇게 하겠다"고 거들었다.
그는 이어 "문재인 대통령이 내년에 데이터, 인공지능 예산을 대폭늘리겠다고 약속한 만큼 내년 예산을 챙기는 예산국회에서 적극적으로 꼼꼼히 챙겨서 여러분을 뒷받침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회의에는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김동식 케이웨더 대표, 이강수 더존비즈온 부사장 등 데이터경제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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