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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역시 보고싶은 것만 골라 보는 대통령이었다"

"국민이 느끼는 경제적 고통, 대통령은 전혀 느끼지 못해"

유승민 바른미래당 의원은 22일 문재인 대통령의 국회 시정연설에 대해 "오늘도 역시 보고싶은 것만 골라 보는 대통령이었다"고 힐난했다.

유승민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삶의 현장에서 국민이 느끼는 경제적 고통을 대통령은 전혀 느끼지 못하고 있음이 확실하다"고 단언했다.

그는 내년도 예산안에 대해선 "60.2조원의 적자국채를 발행하고 72.1조원의 재정적자를 보면서 513.5조원을 쓰겠다는 심각한 적자예산인데, 경제정책의 변화는 없고 지금까지 해오던대로 그냥 밀어붙이겠다는 것"이라며 "소득주도성장이란 말은 본인이 생각해도 부끄러웠던지 연설에서 사라졌지만, 지난 2년반 동안 대통령 본인이 밀어붙인 경제정책에 대해서 한마디의 반성도, 정책변화도 없었다"고 질타했다.

그는 특히 "심지어 '가계소득과 근로소득이 최근 5년 사이에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는 가짜뉴스가 대통령 시정연설에 버젓이 등장한 것은 충격적"이라고 개탄했다.

그는 이어 "북한은 핵을 포기할 생각이 조금도 없고 안보위기는 심각한데 평화경제를 말한 것도 가짜뉴스"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그는 "조국 사태로 국민을 분열시킨 책임자는 조국을 임명한 대통령 본인"이라며 "그런데 통렬한 반성 한마디 없이 공정을 말하는 것은 후안무치의 극치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지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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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2 개 있습니다.

  • 0 0
    역겨운 토왜 양아치 매국정당아~

    지난 9년정권이 파탄내고,
    2년 반동안 트집잡고,발목잡고 개지랄 하고선
    경제가 살아나길 바라냐? 씨벌놈아~

  • 1 0
    적폐참수

    검찰개혁반대하는것들은..
    친일매국노개자식들
    기득권에 법이용 잘처먹었던놈들
    이번에 니들 고국 일본으로 꺼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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