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최후통첩? 검찰과 국민 협박하는 거냐"
"편향언론과 극력친문, 나라를 혼란에 빠뜨려"
김명연 한국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같이 반문한 뒤, "범죄혐의 대부분이 사실로 드러나고 있는데도 '조국'이란 이유로 '법앞에 평등'하게 수사하는 검찰을 흔들고 수사를 방해하려는 것인가? 범죄를 저지르고도 국민이 보는 앞에서 버젓이 법을 빠져나가는 조국 가족, 법무부장관이라는 권력을 앞세워 가족 수사를 방해하는 사람을 지키기 위해 대한민국을 지키려는 국민을 협박하는 것인가?"라고 비판했다.
그는 그러면서 "'조국 수호' 집회로 대한민국은 비상식이 상식을 전복하려는 '조국 대란'에 빠져있다"며 "이 대란의 주범은 조국을 비호하기 위해 총동원된 집권여당과 극렬친문좌파세력, 편향언론, 그리고 그 사람을 임명하고 지켜주는 임명권자 문재인 대통령"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조국 비호의 행동대장으로 나선 편향언론과 극렬친문좌파세력은 대통령에게 직언은 하지 못할 망정 대통령이 임명한 검찰총장을 뒤흔들어 나라를 혼란에 빠뜨리는 역사의 죄를 더이상 짓지 말아야 할 것"이라며 "또한 문재인 대통령은 비상식적 국정 운영으로 나라의 혼란을 가중시키는 무능한 대통령이 되려는 것이 아니라면 조국 파면과 국정대전환으로 상식을 바로 세우고 대한민국을 정상화하는 것이 '조국 대란' 정국을 수습하는 핵심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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