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연천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신고
엿새만에 의심신고 접수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농장 주인은 4천여 마리 중 모돈(어미돼지) 4마리가 식욕부진 등의 증상을 보이자 연천군에 신고했다. 신고 농장 반경 500m 내에는 돼지농장이 없었으며 500m~3㎞ 내에는 3개 농장에서 4천120여 마리를 사육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신고를 접한 방역 당국은 인력을 급파해 주변 사람과 차량의 출입을 통제하는 한편 긴급 소독을 벌이고 있다.
이 의심 사례가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확진된다면 경기 김포에서 확진판정이 나온 지난 3일 이후 6일만, 국내 누적으로는 14번째가 된다.
정밀검사 결과는 이날 밤 늦게 나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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