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김포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신고
한강 이남에서 첫 신고. 방역당국 초비상
경기 김포의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의심 신고가 접수돼 방역당국에 초비상이 걸렸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날 오전 6시 40분께 경기도 김포의 한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신고가 접수돼 가축방역관을 긴급 파견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농장주는 이날 모돈(어미돼지) 4마리가 유산 증상을 보여 김포시에 신고했다.
이 농장은 모돈 180마리를 포함해 돼지 1천800마리를 기르고 있다. 앞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진된 파주 농장에서는 약 13.7㎞, 연천 농장에서는 45.8㎞ 각각 떨어져 있다.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정밀검사 결과는 이르면 이날 밤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지난 17일 경기 파주에서 첫 발생한 데 이어 18일 경기 연천에서도 확진됐다.
20일에도 파주에서 2건의 신고가 있었지만 음성으로 최종 판정됐다.
이번 신고가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확진될 경우 한강 이남에서 발병하는 첫 사례가 돼,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방역망을 뚫고 확산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날 오전 6시 40분께 경기도 김포의 한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신고가 접수돼 가축방역관을 긴급 파견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농장주는 이날 모돈(어미돼지) 4마리가 유산 증상을 보여 김포시에 신고했다.
이 농장은 모돈 180마리를 포함해 돼지 1천800마리를 기르고 있다. 앞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진된 파주 농장에서는 약 13.7㎞, 연천 농장에서는 45.8㎞ 각각 떨어져 있다.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정밀검사 결과는 이르면 이날 밤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지난 17일 경기 파주에서 첫 발생한 데 이어 18일 경기 연천에서도 확진됐다.
20일에도 파주에서 2건의 신고가 있었지만 음성으로 최종 판정됐다.
이번 신고가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확진될 경우 한강 이남에서 발병하는 첫 사례가 돼,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방역망을 뚫고 확산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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