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준용 "아버지 찬스 없이 산다" vs 한국당 "도둑이 제발 저리나"
한국당 제기한 사업 특혜 놓고 날선 공방
문재인 대통령 아들 문준용씨가 자유한국당의 사업 특혜 의혹에 대해 정면 반박하고 나섰다.
문준용씨는 20일 페이스북을 통해 "자유한국당 대변인에게 전합니다"라며 "제 취업 얘기는 더이상 논할 가치가 없고, 전희경 대변인, 제가 어디에 뭘 얼마나 납품했고 그게 왜 아버지 찬스인지 대상을 똑바로 말하고 근거를 대세요"라고 반박했다.
그는 이어 "제가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를 설립했다는 것도 사실이 아니구요"라면서 "찬스 없이 열심히 살고 있으니 걱정마시고, 더이상 허위 사실 퍼뜨리지 마세요"라고 경고했다.
한국당 전희경 대변인이 전날 논평을 통해 "대통령의 아들이 소프트웨어 개발업체를 설립하고, 그 업체가 정부가 주도하는 '소프트웨어교육 선도학교'에 코딩 교육 프로그램을 납품해온 데 아버지 찬스가 있지 않았는지 궁금하다"며 특혜 의혹을 제기한 데 대해 정면 반박하고 나선 것.
이에 대해 전희경 대변인은 21일 논평을 통해 "문준용 씨는 페이스북을 통해 취업 얘기는 더 이상 논할 가치가 없다고 주장했다"며 "또한 학교 등 공공기관에 코딩 교육 프로그램을 납품했다는 언론 및 정치권의 의혹 제기에도 '아버지 찬스' 없이 열심히 살고 있다는 적반하장식 반응을 보였다"고 맞받았다.
그는 또한 "'납품 학교가 너무 많다'는 한 언론의 인터뷰 내용이 사실이라면 문준용 씨는 학교 등 공공기관과의 계약에서 특혜가 없었는지 당당하게 밝혀야 한다"며 "대통령의 자녀가 정책과 연결된 공공기관 관련 사업에 뛰어든다는 것 자체가 국민적 지탄의 대상임을 왜 모르는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문준용 씨의 페이스북 글을 보니 '도둑이 제 발 저리다'는 말이 떠오른다"고 힐난한 뒤, "문준용 씨는 이해관계 충돌에 주의하기 위해서라도 앞으로 자숙하길 바란다. 그리고 '공정 사회'에 대한 모순의 상징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라도 투명한 사실관계 공개를 권고한다"고 덧붙였다.
문준용씨는 20일 페이스북을 통해 "자유한국당 대변인에게 전합니다"라며 "제 취업 얘기는 더이상 논할 가치가 없고, 전희경 대변인, 제가 어디에 뭘 얼마나 납품했고 그게 왜 아버지 찬스인지 대상을 똑바로 말하고 근거를 대세요"라고 반박했다.
그는 이어 "제가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를 설립했다는 것도 사실이 아니구요"라면서 "찬스 없이 열심히 살고 있으니 걱정마시고, 더이상 허위 사실 퍼뜨리지 마세요"라고 경고했다.
한국당 전희경 대변인이 전날 논평을 통해 "대통령의 아들이 소프트웨어 개발업체를 설립하고, 그 업체가 정부가 주도하는 '소프트웨어교육 선도학교'에 코딩 교육 프로그램을 납품해온 데 아버지 찬스가 있지 않았는지 궁금하다"며 특혜 의혹을 제기한 데 대해 정면 반박하고 나선 것.
이에 대해 전희경 대변인은 21일 논평을 통해 "문준용 씨는 페이스북을 통해 취업 얘기는 더 이상 논할 가치가 없다고 주장했다"며 "또한 학교 등 공공기관에 코딩 교육 프로그램을 납품했다는 언론 및 정치권의 의혹 제기에도 '아버지 찬스' 없이 열심히 살고 있다는 적반하장식 반응을 보였다"고 맞받았다.
그는 또한 "'납품 학교가 너무 많다'는 한 언론의 인터뷰 내용이 사실이라면 문준용 씨는 학교 등 공공기관과의 계약에서 특혜가 없었는지 당당하게 밝혀야 한다"며 "대통령의 자녀가 정책과 연결된 공공기관 관련 사업에 뛰어든다는 것 자체가 국민적 지탄의 대상임을 왜 모르는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문준용 씨의 페이스북 글을 보니 '도둑이 제 발 저리다'는 말이 떠오른다"고 힐난한 뒤, "문준용 씨는 이해관계 충돌에 주의하기 위해서라도 앞으로 자숙하길 바란다. 그리고 '공정 사회'에 대한 모순의 상징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라도 투명한 사실관계 공개를 권고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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