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련 "올 성장률 1.9%", 국내기관중 첫 1%대 전망
"수출 급감하고 있는 가운데 소비까지 둔화"
한국경제연구원이 올해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9%로 낮췄다. 국내기관에서 1%대 성장률 전망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경연은 8일 발표한 '3분기 경제동향과 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성장률을 종전의 2.2%에서 1.9%로 0.3%포인트 낮추면서 "대외여건 악화에 따라 수출이 급감하는 가운데 투자의 둔화 폭이 확대되고 소비까지 둔화 흐름을 보인다"며 하향조정 이유를 밝혔다.
특히 내수의 버팀목 역할을 하던 민간소비가 명목임금상승률 감소와 소비심리의 지속적인 악화, 가계부채 상환부담 증가, 자산가격 하락의 영향이 가시화되면서 1.9% 성장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경상수지는 상품수지의 흑자 폭이 크게 줄고, 서비스수지의 적자가 이어지면서 지난해보다 284억달러 감소한 480억달러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정부는 올해 경상흑자를 600억달러로 잡고 있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경연은 8일 발표한 '3분기 경제동향과 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성장률을 종전의 2.2%에서 1.9%로 0.3%포인트 낮추면서 "대외여건 악화에 따라 수출이 급감하는 가운데 투자의 둔화 폭이 확대되고 소비까지 둔화 흐름을 보인다"며 하향조정 이유를 밝혔다.
특히 내수의 버팀목 역할을 하던 민간소비가 명목임금상승률 감소와 소비심리의 지속적인 악화, 가계부채 상환부담 증가, 자산가격 하락의 영향이 가시화되면서 1.9% 성장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경상수지는 상품수지의 흑자 폭이 크게 줄고, 서비스수지의 적자가 이어지면서 지난해보다 284억달러 감소한 480억달러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정부는 올해 경상흑자를 600억달러로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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