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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노조 "젊은 기자들의 당혹감과 아픔에 공감"

"오는 9일 전 사원 토론회 갖자"

<한겨레> 노동조합은 6일 7년차 이하 평기자들이 편집국 간부들의 '조국 감싸기'를 비판하고 나선 것과 관련, "일단 급한 대로 다음주 9일 오후 최근 사태를 둘러싼 구성원들의 다양한 생각을 나눠 보는 ‘전 사원 토론회’를 제안한다"고 밝혔다.

<한겨레> 노조는 이날 오후 사내메일을 통해 "노동조합 활동의 중요한 목적 중 하나는 ‘공정보도 실현’이라고 한겨레 단체협약(23조)은 못박고 있다. 노동조합이 적극 나서 이 문제 해결에 앞장서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노조는 이어 "이 자리에는 편집국 뿐 아니라 <한겨레> 공동체의 되도록 많은 구성원이 참여해야 한다"며 "박용현 편집국장도 설명회에 반드시 참여해 설명할 일이 있으면 설명하고, 오해가 있었다면 풀고, 구성원들에게 사과할 일이 있으면 사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노조는 그러면서 "그동안 젊은 조합원들이 취재 현장에서 느꼈을 여러 당혹스러움과 아픔에 공감한다"며 "편집국 젊은 조합원들이 편집국장 등 국장단의 총사퇴를 요구한 것은 <한겨레> 31년사에 유례없는 일이다. 노동조합 역시 우리가 예전처럼 한국 사회의 존경과 신뢰를 한 몸에 받는 언론사로 살아남을 수 있을지 결정되는 중요한 갈림길에 서 있다고 판단한다"며 평기자들의 문제 제기에 공감을 표시했다.

노조는 이어 "진보정권과 거리두기라는 조국 사태를 둘러싼 현재의 갈등은 ‘언론사의 성격을 결정하는’ 기본적 편집방침을 둘러싼 대립이라 본다"며 "이는 양상우 대표이사의 전유물도, 박용현 편집국장 혼자 행사할 수 있는 권리도 아니다. 이 방침을 결정하고 행사하는 것은 <한겨레> 전체 구성원들"이라고 강조했다.

평기자들의 성명 후 박용현 편집국장은 이날 오후 중 기자들과의 대화를 급거 제안했지만 거부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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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2 개 있습니다.

  • 1 0
    등신진태

    그래도 한때는 기대도 있었지

    노통과 오늘 조국 언론 사태를 보자니,

    니들은 누가 부르는 한걸레야

    좀 심한가?

    한행주야

    냐하하하

  • 2 8
    공정언론바라는 용인시민

    믿는 놈에게 발등 찍히면 더 아프죠...지금 민주당 행태가 그래요...
    촛불정신은 정의와 공정한 세상을 위한 심판과 외침이지요.세상을 바꾸는 힘은 부당함에 굴하지 않는 곧은 펜의 힘에서 나옵니다.
    검찰개혁보다도 언론개혁을 먼저해야죠... 언론이 바로 서야 부조리가 척결되고 국가의 미래가 있습니다.
    양심있고 용기있는언론인을 지식인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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