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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강원 산불지역 찾아 "우리가 예산 확보했다"

"정부안 보고 경악…끈질지게 요구해 385억 증액"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13일 산불 피해가 발생한 강원도 고성을 찾아 "추가경정예산안 심사과정에서 피해지역 주민들이 실질적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자화자찬했다.

황 대표는 이날 오전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산불피해 지역주민 간담회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당초 정부가 내놓은 추경안 940억원 중 피해지역 이재민들을 지원하는 예산은 한 푼도 없었다"며 "(정부에) 끈질기게 요구해 385억원을 증액시켰고, 이 예산 대부분은 피해주민들이 직접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는 예산으로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산불 피해지역이 지역구인 이양수 의원은 "정부안을 받아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며 "당 대표의 지시 하에 김재원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이 '한국당은 지역사업 예산 단 한푼도 증액하지 않겠다. 고성·속초 산불예산, 포항 지진 예산, 붉은 수돗물 예산에 대해서만 증액하자'고 말씀하셔서 모든 의원들이 총력대응했다"고 가세했다.

그는 그러면서 "소상공인 지원 305억원만 결과적으로 반영이 되었는데 이는 사실상 의미 있는 것"이라며 "법과 지원 사례가 없는데 저희들의 노력으로 예산을 따내서 소상공인 재활 의지를 심어줬다는 데 큰 의미가 있고 앞으로 재난이 발생했을 때 기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거듭 자화자찬했다.
강주희 기자

댓글이 6 개 있습니다.

  • 1 0
    거짓말도 자꾸하다보면 사실이된다

    그런게 바로 국민성이다

  • 3 0
    자유당1,2는 입닥쳐

    추경안 100일만에 국회 통과
    나경원원, 정말 터무니없는, 말도 안되는 현금살포성 예산 등을
    대폭 삭감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자평??
    .
    그런나 실제는,
    청년일자리 사업,희망근로 지원사업,지역공동체일자리,
    의료급여경상보조, 생계급여.저소득층 미세먼지 마스크 보급,
    농어촌 마을 하수도 정비, 전기차 보급 및 충전 인프라 구축,
    신재생에너지보급지원사업 삭감

  • 1 0
    자유당1,2는 입닥쳐

    “국가 전체가 비상 상황인데”..‘자유한국당 김재원 음주 추경 심사’파문
    .
    김재원 예산결산위원장, 한국당에만 "쪽지예산' 민원하라".
    '음주 추경'에 이어 '편파적 쪽지예산' 논란으로 비난 자초
    .

  • 6 0
    캬아악퉤퉤퉤

    99일만에 추경 통과시키고 염치도없다!
    역시 양아치 집단!
    강원도 국민성 확인되겠군..

  • 6 0
    조영구

    이제와서 티내냐
    Xx놈들아 불난지가 언젠데
    그리고 니들 당연히 하는일인데
    생색내고있어
    하여튼 다음국캐의원 선거때
    똥발라드릴테니
    쳐발릴 준비하고있어
    바로 씻지말고
    예산통과시킨 날까지 기간계산해서
    그날짜까진 그대로있어
    똥물이 얼마나 향기로운지
    뼈속까지 느껴봐

  • 11 0
    정말 기가 막힌다.

    별 희한한 핑계를 대면서 추경안된다고 100 넘게 붙을고 있던 양아치들이 낮짝 한번 뚜겁네. 이런 사기꾼 사탕발림에 넘어가면 정말 감자바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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