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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55% "민간택지 아파트분양가 상한제 찬성"

22.5%만 "반대한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민간택지에 짓는 아파트에도 분양가 상한제를 확대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국민 과반이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1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10일 전국 성인 501명을 대상으로 민간택지 아파트분양가 상한제 확대 적용에 대한 여론을 조사한 결과, ‘찬성한다’가 55.4%, ‘반대한다’는 22.5%로 나타났다. ‘모름/무응답’은 22.1%.

모든 지역과 연령, 진보층과 중도층, 정의당·더불어민주당 지지층과 무당층 등 거의 대부분의 계층에서 찬성이 다수로 나타났다. 자유한국당 지지층과 보수층은 반대가 찬성보다 다소 높았다.

찬성은 정의당(찬성 81.0% vs 반대 1.9%)과 민주당(71.2% vs 10.9%) 지지층, 진보층(68.5% vs 8.8%)에서 10명 중 7~8명이었고, 경기·인천(59.7% vs 20.8%)과 서울(59.4% vs 23.3%), 광주·전라(57.1% vs 25.2%), 대전·세종·충청(53.8% vs 19.7%), 부산·울산·경남(45.0% vs 28.3%), 대구·경북(43.9% vs 22.3%), 40대(63.5% vs 21.8%)와 50대(61.3% vs 24.1%), 30대(58.0% vs 22.4%), 20대(48.5% vs 12.5%), 60대 이상(47.8% vs 28.3%), 중도층(60.8% vs 21.4%), 바른미래당 지지층(49.1% vs 22.2%)과 무당층(48.7% vs 24.1%)에서도 찬성이 절반 이상이거나 다수였다.

반대는 한국당 지지층(찬성 30.2% vs 반대 43.3%)에서 다수였고, 보수층(37.1% vs 41.6%)에서도 반대가 찬성보다 근소하게 높았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포인트, 응답률은 4.3%다.
이영섭 기자

댓글이 2 개 있습니다.

  • 1 0
    이런

    강남만 반대하것지

  • 4 0
    두 여자의 싸움

    김현아 패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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