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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이희호 여사 별세, 역사의 한 페이지가 넘어가는 기분"

"김대중의 운동정신은 이희호 여사로부터 비롯"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11일 김대중 전 대통령 부인 이희호 여사 별세에 대해 "대한민국 역사의 한 페이지가 넘어가는 기분"이라고 애도했다.

손 대표는 이날 오전 이 여사 빈소가 마련된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장례 진행이 어떻게 되는지 궁금하고 그래서, 오후 4시 당에서 공식적으로 조문을 오지만 개인적인 조의를 표하고 싶어서 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고인에 대해 "김대중 전 대통령을 만든, 우리나라 민주주의와 평화에 큰 획을 그으신 분이고 여성 운동, 여성의, 여성과 약자들의 인권 신장에 아주 큰 역할을 하셨다"며 "저는 이희호 여사 생각을 하면 참 어떻게 저런 분이 있을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한다"고 회상했다.

그는 이어 "김대중 전 대통령의 인동초 정신도 이희호 여사로부터 비롯된 것이 아주 크다"며 "민주주의를 향한 강한 열정도 이희호 여사로부터 힘을 얻은 것이 아주 크다. 특히 한반도 평화, 그것은 김대중 전 대통령이 노벨평화상을 받은 위대한 업적인데 여기에도 이희호 여사의 역할이 아주 크셨다"고 강조했다.

그는 "김대중 전 대통령이 돌아가신지 10년이 됐는데 그동안 이희호 여사께서 노구에도 불구하고 아주 꿋꿋하게 민주주의와 평화, 인권을 위한 열정을 계속 보여주셨다"며 "6월15일 행사나 12월 노벨평화상 행사나 항상 나와서 연설하시고 우리 여성 운동이라기보다 여성의, 대한민국 뿐만 아니라 모든 여성의 모범, 귀감이 되신 분"이라고 덧붙였다.
이지율 기자

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0 1
    breadegg

    하나님의 말씀
    .
    개홍오새퀴들을 척살해서
    .
    씨를 말려주시옵셔서
    .
    천안함 용사들의 희생을 길이겠습니다
    .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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