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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호 "주택 4채 처분 여부, 아내와 상의하겠다"

김정재 "文정부가 다주택자 집 다 팔게 만들겠다 했다"

조동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는 27일 본인 소유 주택 4채의 처분 여부에 대해 "배우자와 상의하겠다"며 확답을 피했다.

조 후보자는 이날 오후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김정재 자유한국당 의원이 "집이 4채인데, 문재인 정부가 다주택자 집을 다 팔게 만들겠다고 했다. 주상복합 아파트 똘똘한 1채만 놔두고 팔 생각 없냐"고 묻자 이같이 답했다.

조 후보자는 보유 주택 현황에 대해선 "원래 살던 전셋집과 새로 분양받아 지금 살고 있는 집, 장인어른이 상속해 준 한 채와 다른 한 채는 오피스텔"이라고 해명했다.

그는 그러면서 "고급승용차와 관련해선 거듭 사과드린다"며 유학중인 장남이 포르쉐를 몰고다닌 데 대해 거듭 고개를 숙였고, 장남과 차남이 유학중인 지역으로 주로 해외 출장을 간 데 대해선 "미국 출장의 경우 대부분 동부나 서부에 많아서 약간의 혼선이 있는 듯 하다. 관련 서류를 준비하겠다"고 답했다.
이지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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