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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CSIS "北 서해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 신속히 재건중"

하노이 결렬 이틀 후 상업위성 사진 토대로 주장

2차 북미정상회담 결렬 이후 촬영한 상업 위성사진에서 북한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의 재건 움직임이 포착됐으며, 이는 의도적 활동 재개일 가능성이 있다고 미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가 밝혔다.

CSIS는 5일(현지시간) 북한전문 사이트 '분단을 넘어(BEYOND PARALLEL)'를 통해 "이달 2일 촬영한 상업 위성 사진을 보면 북한이 서해 장거리 미사일 발사장을 신속히 재건하고 있다"고 밝혔다.

상업 위성사진의 촬영 시점은 베트남 하노이에서 2차 북미정상회담이 결렬로 마무리된 지 이틀 후다.

움직임은 수직 엔진시험대와 발사대의 궤도식 로켓 이동 구조물에서 눈에 띄게 나타나고 있으며 주로 닫혀 있던 연결타워의 덮개도 열려 발사대가 보이고 있다고 CSIS는 지적했다.

이어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으로도 불리는 이곳은 과거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기술을 이용해 위성을 발사하던 장소로 활용됐으며 지난해 8월 이후로는 활동이 중단돼 있었기 때문에 현재의 활동 재개는 고의적이고 목적이 있음을 시사한다고 부연했다.

CSIS는 이러한 활동 재개가 5개의 유엔 제재를 풀어달라는 요청을 미국이 거부한 상황에서 북한이 모종의 결심을 보여주려는 것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국정원은 국회 정보위에서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의 철거 시설 가운데 일부가 복구되고 있으며 지붕과 문짝을 달고 있다고 보고했다고 복수의 정보위원들이 전했다.

국정원은 북한이 북미정상회담에 성공할 경우 미사일 발사장 폐기로 홍보 효과를 높이려는 목적과 협상이 실패했을 경우 시설을 다시 미사일 발사장으로 활용하기 위한 가능성이 모두 있다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지난해 9월 문재인 대통령과의 평양정상회담에서 동창리 시험장의 완전한 해체와 파괴를 검증하기 위해 국제전문가를 초청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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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6 개 있습니다.

  • 1 0
    미소핵군축정상회담부터 독일통일까지4년

    -1986년10월 미국대통령 로널드레이건과 소비에트연방
    서기장 미하일고르바초프가 아이슬란드의 레이캬비크에서
    상호 핵실험금지등을 쟁점으로한 정상회담은 결렬되었으나
    냉전종식에 일정한 역할을 담당
    -1989년11월9일 동독과 서독 간의 자유 왕래가 허용됨에 따라
    베를린 장벽을 붕괴시키기 시작
    -1990년 7월 핑크플로이드 베를린장벽공연..10월3일 동서독통일

  • 1 0
    강대국의 분열정책에서 탈출해야한다

    1차대전후 미국의 민족자결주의는
    승전국이 식민지를 독립시켜서 패전국이
    성장하는것을 방해하는것이었고
    2차대전에서 승전했지만 식민지를 잃게된 영국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에게 동시에 독립시켜준다고
    말하는 중동분열정책으로 기득권을 유지하려고했다.
    물론 한국도 31운동으로 임시정부와 독립운동의 발판이
    되기는했지만..이제는 강대국의 분열정책에서 벗어날때다..

  • 3 0
    아베 볼턴을 위하여

    조선
    이제 부터는
    선 제재 해제
    후 핵폐기로 간다.

  • 2 0
    트럭으로 아무데서나 쏘는데

    뭔수로 핵을 없애며 통제하냐
    동창리며 영변이며 이거 다 폐기해도 말짱헛거지

  • 2 0
    지랄하고자빠졋네 ~

    고정발사대에서 미사일을발사하냐 ?
    이걸기사라고쳐올리는새끼들이 개새끼만도못한놈들이다

  • 3 2
    출처가 ~!

    연합쓰레기새끼들기사 . . . .
    캬아아악 ~
    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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