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도 부산-울산 빼고 전국 미세먼지 저감조치
수도권은 6일째 비상조치...전국 상황 나날이 악화
수도권에는 사상 초유의 6일 연속 비상조치로, 상황이 나날이 악화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통제 불능 상태가 빠져드는 양상이다.
환경부는 5일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서울 등 15곳은 내일 초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으로 예보되거나 오늘 50㎍/㎥ 초과·내일 50㎍/㎥ 초과 등이 예상돼 발령 기준을 충족했다"고 밝혔다.
15곳은 부산, 울산을 제외한 전국 모든 지역이다.
비상저감조치 시행 시·도는 1일 8곳, 2일 7곳, 3일 7곳, 4일 9곳, 5일 12곳, 6일 15곳으로 나날이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세종, 충남, 충북은 6일 연속, 대전은 5일 연속 등 시행된다. 강원도 영동 지역도 사상 처음으로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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