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구제역 위기경보 '경계'로 격상
설 연휴 앞두고 구제역 확산 우려. 필요시 가축시장 폐쇄도
정부는 30일 구제역에 대한 위기경보단계를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가축방역심의회 심의 결과를 바탕으로 이날 오후 2시를 기해 위기경보단계를 한 단계 끌어올리고 방역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경계'는 4단계 위기경보단계 가운데 최고 수준인 '심각' 다음으로 강력한 것이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가 운영 중인 '구제역 방역대책상황실(실장 방역정책국장)'은 '구제역 방역대책본부(본부장 농식품부장관)'로 재편됐다.
이 '방역대책본부'는 구제역이 발생한 시·도뿐 아니라 전국 모든 시·도(시군)에 기관장을 본부장으로 설치·운영된다.
또 구제역이 발생한 시·도 및 인근 시·도 주요 도로에는 통제초소와 거점소독장소를 설치해 축산차량에 대한 소독을 일제히 실시하고, 전국 축산 농장은 모임을 자제(발생시도는 금지)해야 한다.
필요한 경우 시·도 가축시장도 폐쇄할 수 있다.
구제역 방역대책본부장인 이개호 농식품부 장관은 "구제역이 추가 확산하지 않도록 총력 대응할 것"이라며 "농가도 방역에 총력을 기울여주고 국민들은 다소 불편이 있더라도 구제역 확산방지를 위한 부득이한 조치인 만큼 협조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부의 이번 조치는 수천만명이 이동하는 설 연휴에 구제역 확산을 우려한 사전조치로, 국도 곳곳에 소독장소가 설치돼 차량 정체 등이 예상되고 있다.
구제역은 발생후 3주간 추가 발생이 없어야 해제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가축방역심의회 심의 결과를 바탕으로 이날 오후 2시를 기해 위기경보단계를 한 단계 끌어올리고 방역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경계'는 4단계 위기경보단계 가운데 최고 수준인 '심각' 다음으로 강력한 것이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가 운영 중인 '구제역 방역대책상황실(실장 방역정책국장)'은 '구제역 방역대책본부(본부장 농식품부장관)'로 재편됐다.
이 '방역대책본부'는 구제역이 발생한 시·도뿐 아니라 전국 모든 시·도(시군)에 기관장을 본부장으로 설치·운영된다.
또 구제역이 발생한 시·도 및 인근 시·도 주요 도로에는 통제초소와 거점소독장소를 설치해 축산차량에 대한 소독을 일제히 실시하고, 전국 축산 농장은 모임을 자제(발생시도는 금지)해야 한다.
필요한 경우 시·도 가축시장도 폐쇄할 수 있다.
구제역 방역대책본부장인 이개호 농식품부 장관은 "구제역이 추가 확산하지 않도록 총력 대응할 것"이라며 "농가도 방역에 총력을 기울여주고 국민들은 다소 불편이 있더라도 구제역 확산방지를 위한 부득이한 조치인 만큼 협조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부의 이번 조치는 수천만명이 이동하는 설 연휴에 구제역 확산을 우려한 사전조치로, 국도 곳곳에 소독장소가 설치돼 차량 정체 등이 예상되고 있다.
구제역은 발생후 3주간 추가 발생이 없어야 해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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