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예산안 처리 계속 '평행선'
5대 쟁점 사안 놓고 이견, 선거구제 개편도 쟁점으로
정기국회 종료를 나흘 앞두고 국회 예산안 심사가 난항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여야 원내대표들은 막판 타결을 위해 회동을 지속했으나 4조원 세수부족, 선거구제 개편 등 쟁점사안을 놓고 의견을 좁히지 못했다.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김성태 자유한국당,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5일 오전 두 차례 회동을 가진 후 오후에도 지속적으로 만남을 갖고 일자리 예산 및 남북협력기금, 정부특수활동비, 공무원 증원, 4조원 세수부족 대책 등 5대 쟁점 사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성태 한국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여야 회동 중 기자들과 만나 "선거구제 개편이 예산안 처리 합의문에 들어가는 것을 민주당이 지금 완강히 반대하고 있다"며 "4조원 세수결손에 따른 정부대책을 구체화시키는 것과 내년도 전체예산의 삭감규모를 확정짓는 것이 쟁점이고, 내용에 있어서는 일자리와 특히 남북경협, 공무원 증원규모를 어느 정도까지 삭감안에 반영할 것인지가 핵심쟁점"이라고 전했다.
김동연 경제부총리는 이날 또다시 국회를 찾아 예산안 처리를 호소했다.
김 부총리는 김성태 원내대표, 홍영표 원내대표와 잇따라 면담을 가진 후 기자들과 만나 "법정기일을 넘겼기 때문에 빠른 시일 내에 통과시켜달라고 말씀드렸다"며 "협의하는 중에 의견을 좁힌 부분도 있고 좀더 얘기할 부분도 있다"고 말했다.
정기국회 회기는 오는 9일에 끝나고 본회의는 6일과 7일에 잡혀있다. 수정된 예산안을 기획재정부가 다시 정리하는 '시트작업'에 통상 12시간 정도가 걸리는 것을 감안하면 늦어도 6일까지는 여야 간 합의가 이뤄져야 정기국회 전 예산안 처리가 가능하다.
여야 원내대표들은 이날 밤 늦게까지 회동을 이어가면서 절충점을 찾을 예정이다.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김성태 자유한국당,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5일 오전 두 차례 회동을 가진 후 오후에도 지속적으로 만남을 갖고 일자리 예산 및 남북협력기금, 정부특수활동비, 공무원 증원, 4조원 세수부족 대책 등 5대 쟁점 사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성태 한국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여야 회동 중 기자들과 만나 "선거구제 개편이 예산안 처리 합의문에 들어가는 것을 민주당이 지금 완강히 반대하고 있다"며 "4조원 세수결손에 따른 정부대책을 구체화시키는 것과 내년도 전체예산의 삭감규모를 확정짓는 것이 쟁점이고, 내용에 있어서는 일자리와 특히 남북경협, 공무원 증원규모를 어느 정도까지 삭감안에 반영할 것인지가 핵심쟁점"이라고 전했다.
김동연 경제부총리는 이날 또다시 국회를 찾아 예산안 처리를 호소했다.
김 부총리는 김성태 원내대표, 홍영표 원내대표와 잇따라 면담을 가진 후 기자들과 만나 "법정기일을 넘겼기 때문에 빠른 시일 내에 통과시켜달라고 말씀드렸다"며 "협의하는 중에 의견을 좁힌 부분도 있고 좀더 얘기할 부분도 있다"고 말했다.
정기국회 회기는 오는 9일에 끝나고 본회의는 6일과 7일에 잡혀있다. 수정된 예산안을 기획재정부가 다시 정리하는 '시트작업'에 통상 12시간 정도가 걸리는 것을 감안하면 늦어도 6일까지는 여야 간 합의가 이뤄져야 정기국회 전 예산안 처리가 가능하다.
여야 원내대표들은 이날 밤 늦게까지 회동을 이어가면서 절충점을 찾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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