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아세안-APEC 회의 참석차 싱가포르로 출국
러시아-호주 등 각국 정상들과 양자회담...한중정상회담 추진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출국, 오는 18일까지 5박6일간 정상회의 참석을 비롯해 러시아, 호주 등 각국 정상들과 양자회담을 가진다.
문 대통령은 또한 시진핑 중국 주석과의 양자회담을 추진하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대신해 참석하는 마이크 펜스 부통령과의 만남도 조율 중이다. 하지만 아베 신조 일본총리와는 회담을 갖지 않는다.
문 대통령은 14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제20차 한-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을 시작으로 15일까지 아세안+3 정상회의, 동아시아정상회의(EAS) 등에 참석한다. 문 대통령은 이어 파푸아뉴기니로 이동해 17~18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18일 귀국할 예정이다.
청와대는 "이번 순방을 통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를 구축하기 위한 우리 정부의 정책과 주도적인 노력에 대한 국제사회의 이해를 높이고, 지지 기반을 단단히 다져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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