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성장률 2.5~2.6%로 내려와 일자리만들기 어려워"
성장률, 한국은행 하향전망치 2.7%보다 낮아지나
이 대표는 이날 국회 대표실에서 가진 시도당위원장과의 연석회의에서 인삿말을 통해 "보수적인 언론이나 반대편에서는 ‘위기다, 파국이다’ 이렇게 이야기하는데 그 정도는 아니고 성장기가 아닌 것만은 확인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부가 아직 올해 경제성장률 하향 조정치를 공식 발표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집권여당 수장인 이 대표가 '2.5~2.6%'를 거론하면서 올해 성장률이 한국은행이 최근 하향조정한 2.7%보다도 낮아지는 게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이 대표는 그러면서 일자리 해법으로 "광주형 일자리가 곧 매듭이 지어질 것 같다. 일종의 사회통합형 일자리인데 기업은 임금 부담을 줄이고, 대신 지자체와 정부가 간접적으로 공공 임대 아파트를 짓거나, 체육 문화 시설을 지원해서 실질적으로 주민들의 가처분소득이 높아지는 사회통합형 일자리를 처음으로 광주에서 시도해서 만들고 있다"며 "성공적인 모델을 잘 만들어 내면 이것을 통해 군산이나 울산, 창원 등 고용위기지역, 산업위기지역에 새로운, 지역에 적합한 일자리를 만들어 내는 모델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 같다"며 광주형일자리에 강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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