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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강원랜드 비리는 단순한 채용비리 아닌 게이트"

"국민들, 허탈감 넘어서 참담함 느끼고 있어"

더불어민주당은 18일 강원랜드 부정채용 과정에 1인당 수천만원의 금품이 오간 사실이 드러난 것과 관련, "이 사건은 단순한 채용비리가 아니다. 자유한국당의 유력 정치인 다수를 포함하여 가늠하기 어려울 정도로 많은 인물이 연루된 비리 게이트"라고 질타했다.

백혜련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중간 다리 역할을 한 브로커가 존재했고, 금품수수자 중에는 자유한국당 국회의원의 선거를 도왔던 인물도 있다고 한다. 고구마 줄기처럼 연일 새로운 사실들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더 큰 문제는 이 사건을 대하는 검찰의 태도"라면서 "검찰의 축소 수사 의혹이 있는 만큼 특임검사나 별도의 수사팀을 구성해서 재수사에 착수해야 할 것이며, 검찰의 축소 수사 의혹에 대해서도 철저한 조사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국민들은 이 사건을 바라보면서 허탈감을 넘어 참담함을 느끼고 있다"며 "이에 대해 검찰 역시 책임이 있는 만큼, 검찰은 철저한 재수사로 일말의 의혹도 남겨서는 안 될 것"이라며 거듭 철저한 재수사를 촉구했다.
나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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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16 0
    권성도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다수가 부로커 노릇한건가
    권성동을 비롯하여 여러놈
    다스의 소유주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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