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53.3% "김명수 인준해야"
文대통령 지지율 67.1%, 3주 연속 하락
18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15일 전국 성인 505명을 대상으로 김 후보자 인준 찬반을 조사한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4.4%포인트) ‘사법부의 안정과 개혁을 위해 인준해야 한다’는 인준 찬성 응답이 53.3%로 조사됐다.
‘사법부의 편향성이 우려되므로 인준해서는 안 된다’는 인준 반대는 28.7%에 그쳤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64.9%), 서울(62.2%), 경기·인천(57.0%) 등에서 찬성 의견 비율이 높았다. 대구·경북에서는 찬성(31.4%)보다 반대(42.7%) 의견이 많았다.
한편 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는 전주보다 2.0%p 내린 67.1%로 3주 연속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2.2%p 오른 26.8%였으며 ‘모름/무응답’은 6.1%였다.
일간으로는 13일 66.2%까지 하락했다가, ‘핵무기 개발·도입 반대, 국방력 증강’ 인터뷰가 있었던 14일에 66.9%로 반등했고,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후보자가 사퇴한 15일에도 67.5%로 회복세를 나타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율도 49.3%(▼0.4%p)로 4주 연속 하락했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18.4%(▲1.7%p)로 3주 연속 상승하며 10%대 후반으로 올라섰다.
국민의당은 5.8%(▲0.1%p)로 횡보했고, 정의당 역시 5.8%(▲0.1%p)로 2주째 국민의당과 동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바른정당은 5.0%(▼1.3%p)로 3주 연속 하락하며 최하위로 밀려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11~15일 닷새간 전국 성인 2천542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4.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9%p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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