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환자 구하려면 양-한방 협진체제 구축해야"
<인터뷰> 최원철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통합암센터 센터장
"고통받는 암 환자들의 목숨이 경각에 달려있습니다. 한방 암치료의 핵심인 넥시아 치료가 말기암 환자에 대해 6개월 생존율 61.3%, 9개월 생존율 49.5%와 함께 환자의 삶의 질 지수를 높이는 등 연구와 치료 실적이 국제적으로 높은 인정을 받고 있습니다. 이제는 양방계와 한방계가 함께 양한방 협진을 통해 암환자들의 고통받는 생활을 개선하고 생명을 연장시키는 노력을 힘을 모아 기울여야할 것입니다."
"양한방 협진 및 한방 보험 적용으로 암환자 고통.부담 줄여야"
지난달 28일 서울 쉐라톤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열린 ‘제2회 국제동서암치료 근거중심의학 심포지엄’에 참석한 미국, 러시아, 중국, 홍콩, 일본에서 온 세계적인 학자들은 모두 "놀라운 수준"이라며 감탄사를 연발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통합암센터는 한방 천연물 암치료제인 '넥시아'를 투여한 암환자 6백72명의 생존율 발표에서 넥시아를 3일 이상 투여받은 이들 환자들의 6개월 생존율이 61.3%, 9개월 생존율은 49.5%였다는 놀라운 결과를 발표했기 때문이다.
연구팀은 위암 4기 환자의 6개월 생존율이 69.5%, 9개월 생존율 또한 69.5%였고 유방암 4기 환자의 생존율(9개월)은 63.8%에 달했다며, 최소 8주 이상 지속적으로 넥시아로 치료를 받은 암환자들의 생존율(9개월)은 62.1%라고 밝혔고, 학계로부터 “투약일 기준의 생존기간도 상당한데 진단일 기준으로는 약 1년이 경과된후 투약이 되어 실제로는 2년 생존기간이 63% 내외로 집계된것이어서 더더욱 놀랍고 대단한 성과”라는 평가를 받았다.
실제로 최소 치료기간 8주이상치료자의 6개월 생존율은 88.5%에 달한다 특히 9개월 생존율은 69.5%나 된다.이또한 투약일로부터 통계이므로 진단일로부터는 엄청난 생존임을 알수있다. 이미 진행암으로서 진단받고 2번의 항암치료를 실패한경우는 미국경우 대다수 호스피스관리격인 팔리애이티브관리가 전부이다. 의학계에서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생존율과 생존기간은 보통 말기암은 8주에서 11주 즉 약 두달내외가 평균생존 즉 2달생존율이 50% 내외였다.
이같은 결과에 대해 극히 일부의 서양의학 전공자들은 연구방법론 등에 대해 비판하면서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으나, 일부에서는 "기존의 한방치료의 맹점을 극복하고 큰 벽을 뛰어넘었다"는 높은 평가를 보낼 정도로 국내외적인 성과를 과시했다.
이같은 획기적인 성과를 낸 넥시아 연구와 치료를 주도한 이가 바로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통합암센터 센터장을 맡고 있는 최원철 교수다. 최 교수는 본지와 인터뷰에서 "작년 9월 열린 1차 국제심포지엄에 이어 이번에 열린 2차 국제심포지엄에서 국제 한양방학계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일반 암치료로서는 생각도 하기 힘든 생존율을 기록하면서 미국의 UCLA 등과 공동연구, 미국 회사들의 자발적인 미국내 신약 청구, 국내외 논문 38편 등의 성과를 기록하는 등 국제적인 성과로 도약했다"고 밝혔다.
최 교수는 "이번 연구 및 치료 성과 발표 후 LSK사가 미국에서 신약 신청을 맡겠다고 의향을 전해와 지난 4월5일 LSK사와 계약서에 서명했으며, 미국내 신약 신청은 6개월에서 1년 사이에 들어간 뒤 2-3년 안에 미국에서 약으로 나오게 될 것"이라며 "최근 한미 정부간에 체결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서 국내 허가도 미국에서도 인정되도록 인정됐다. 미국에서 허가를 받는 시간을 단축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중국시장에도 쉽게 진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획기적인 생존율 향상에 미국 기업 등 신약 신청 자청"
그는 "존재하는 팩트들에 대해 후향적 및 전향적 연구 및 치료 성과에 대해 양방측은 환자들의 삶의 질 지수를 높였고 특히 생존율을 높인 점을 평가하여 생각보다 후한 점수를 주었다"며 "미국, 러시아, 대만, 중국, 홍콩, 일본 등이 발표한 한방이나 자연추출물 암 치료를 보니 그들이 하고 있는 연구보고서 수준는 우리가 10년전에 했던 것으로 한국이 10년 정도의 격차로 앞서 있음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동안 암에 대해 주 치료는 수술, 항암, 방사선 등 3대 치료에 따른 양방식 치료를 했다. 양방의 초기 치료는 우수하지만, 암이 진행이 될수록 치료 성공률이 낮아지고, 특히 90% 이상 진행한 경우는 대부분 치료에 실패한다. 폐암은 4기의 경우 5년 생존률이 단 1%"라며 "병원이나 환자는 진행암의 경우 치료에 실패할 때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지만, 넥시아 치료는 항암 내성이 생긴 실패한 환자에 대해 또 하나의 치료법으로서의 가능성을 보인 것이며, 이를 후향적 및 전향적 연구를 통해 입증해 낸 것" 이라고 밝혔다.
그는 "제도적으로 국가에서 양방의 경우 보험처리를 통해 90% 무료로 하지만 한방은 그렇지 못하다. 그래서 넥시아는 6개월에 2천만원에 달하는 고가 치료가 되고 있다. 보험처리만 되면 환자들은 하루 1만원으로 치료할 수 있다"며 "한방이나 양방을 나눌 것이 아니라 환자의 생명이 경각에 달린 환자를 돌보는 의료행위라는 점에서 한방에도 보험을 해줘야 한다. 평가는 충분히 했고 결과도 나왔다. 국가기관에서도 연구와 치료 결과에 대한 자료는 인정기관을 통해 모두 끝냈다"고 정부의 한방 암 치료에 대한 보험 처리의 전향적 고려를 당부했다.
"15년 연구 및 치료성과에 미국.러시아 등 국제 관계자들 찬탄"
그는 또 "가슴 아픈 환자들의 생명과 생활수준을 높이는 한편 3천년 의학역사를 갖고 있는 대한민국의 자부심으로 을 갖고 하는 점을 고려해 정부의 배려와 함께 양방과 한방을 합쳐 노력했으면 좋겠다"며 "잘하면 대한민국이 세계통합의학의 주체가 될 수 있고 상당부분 이미 됐다. 실제 중국의 경우 양방과 한방이 함께 환자 치료를 하고 있다"고 양방과 한방의 협진체제의 구축을 제안했다.
그는 "향후 넥시아 등 한방암치료의 연구내용과 성과에 대해 대외적인 평가를 받으려 한다. 우리는 내부의 개발자이므로 자꾸 연구내용을 보호하려는 속성을 지니게 된다"며 "그래서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자, 특히 국제 양방 및 한방계의 평가를 받으려 한다. 미국의 UCLA와 러시아 등과의 연구성과들이 나올 것"이라고, 향후 한방암치료 수준의 국제화 노력을 힘쓰겠다고 밝혔다.
본지의 실제 취재 결과 여러 곳의 서양의학 전공자들이 함께 학회를 하자고 제의를 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며, 미국의 제약회사들과 대학 등 연구기관들의 공동 연구제의 등이 이어지면서 넥시아를 포함한 한방암치료는 세계적인 평가를 받고 있었다. 이에 대해 최교수의 한방암치료를 통해 지난 97년 발병했던 폐암이 완치된 배강수 암환자 자원봉사단장은 "국제적인 연구성과로 발전하면서 이 치료를 통해 많은 암환자들이 고통에서 풀려났고 관심도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며 "저 역시 암세포가 완전히 없어져 사업과 일상생활을 하는 등 회복됐고, 많은 사람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보험이 적용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지난 18일 동서신의학병원 통합암센터에서 가진 최교수와의 인터뷰.
"암환자 삶의 질 지수 향상 및 생존율 획기적으로 높인 점 평가받아"
뷰스앤뉴스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린 국제심포지엄을 통해 국내외의 평가를 받았다. 어떻게 평가하고 있는가.
최원철 교수 생각보다 좋은 평가를 받았다. 50점을 받을 줄 알았다. 양한방이 나뉘어져 있어서 양방의 비판을 받을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양방에서 후하게 평가했다. 존재하는 팩트들에 대해 후향적 및 전향적 연구를 맞춰 내놓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삶의 질 지수를 높였고 특히 생존율을 높인 점을 평가받았다. 삶의 질을FACT-G로 분석했는데 말기인 4기 환자들이 1기처럼 생활하는 사람들과 평가결과가 비슷했다. 이번에 72점이 나왔는데, 1기에는 70점 정도 됐다. 환자들의 생활 관리에 대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뷰스앤뉴스 러시아 등 다른 국가에서도 함께 넥시아에 대한 연구를 하고 있고 미국도 공동연구를 하기로 하는 등 국제적인 평가가 갈수록 좋아지고 있다.
최원철 교수 러시아에서 온 우리와 공동연구를 한 팀이 칭찬을 많이 했다. 또 향후 일본, 홍콩, 미국의 UCLA 등과 공동연구를 하기로 했다. 해외 팀들과 비교할 때 우리가 많이 앞서있다.
"말기암 환자에 대한 높은 생존율에 미국기업들 관심 높아져"
뷰스앤뉴스 현재까지 넥시아 치료의 성과는 어떻게 평가받고 있는가. 특히 미국의 제약기업 등이 관심을 보이면서 곧 미국에 신약으로 신청될 것이라고 했는데.
최원철 교수 그 동안 암에 대한 주치료는 양방이었다. 주로 항암, 방사선, 수술이었다. 양방의 초기 치료는 우수하다고 본다. 그러나 진행이 될수록 치료율이 낮아진다. 특히 암이 90%이상 진행하면 치료가 거의 힘들다. 4기 폐암은 99% 실패율이다. 그 치료에 실패할 때 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 넥시아 치료는 항암 내성이 생긴 실패한 환자에 대해 다른 치료법으로서의 하나가 됐다.
우리 보고는 치료에 실패한 환자를 대상으로 한 치료에서 나온 결과이다. 양방에서 항암치료를 하지만 실패하고 또다른 2차 항암치료를 했지만 실패한, 그래서 평균 2.1번, 즉 다시 말해 두 번 항암치료에 실패하고 온 사람들을 넥시아로 치료한다. 한번 실패한 뒤에 생명을 위협받는 사람들에 대한 치료법으로 자리매김하면 양방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장기적으로 LSK가 미국에서 신약으로 신청하기로 했다. 미국에 신청 들어가는데 지난 4월5일 LSK사와 계약서에 서명했다. 미국내 신약 신청은 6개월에서 1년 사이에 들어갈 것이다. 2-3년 안에 미국에서 약으로 나오게 된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서 국내 허가도 미국에서도 인정되도록 인정됐다. 미국에서 허가를 받는 시간을 단축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인종성 실험을 단축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외국에서 허가된 인종성으로 평가될 수 있다. 한미 FTA가 도움이 되는 좋은 것인지 몰랐는데 발표된 내용을 보니 신약부분에서 개발이 많이 이뤄진다면 국제시장에서 이점도 많을 것이다. 중국의 화교도 많기 때문에 중국시장 확보도 저절로 될 것이다. 식품으로 나가던 것이 직접 신약으로 인정받을 수 있을 것이다.
뷰스앤뉴스 두 차례의 국제심포지엄을 통한 국제적 평가가 높아지고 있다. 러시아 측의 참석자들이 높은 평가를 했는데 성과에 대해 자평한다면.
최원철 교수 러시아에서 진행한 연구는 동물실험이며, 이번 심포지움에서 조이야 박사가 좋은 결과를 발표했다. 넥시아는 대한약전과11종 기성한의서에 수록된 건칠(乾漆) 칠수(漆樹) 칠목(漆木)의 한약재를 수치(修治 한약제를 약효가 제대로 발휘하게 하기 위하여 볶거나 태우는 등의 가공과정을 하는 것)한 것으로써, 법적으론 전임상, 임상시험이 필요없는 한약재이다. 그러나 암에 관한 임상의 표준근거를 만들기 위하여 전임상, 후향적, 전향적 연구를 진행한 것이다. 러시아에서 진행한 연구는 전임상연구의 과정이다. 양방에서 이를 새로운 신약의 연구과정으로 오해한 부분이 있다.
"과거 냉소적이었던 양방측도 양방 연구방법 도입 성과에 호평"
뷰스앤뉴스 1차에 이은 이번 행사에도 국내외에서 많은 관심이 쏟아졌다. 그러나 양방학계에서는 아직도 냉소적인 분위기가 많다. 질책도 있었을텐데.
최원철 교수 <의협신문>과 <청년의사> 등 여러 의학전문지에서 관심을 보였다. 내용도 있는 그대로 다뤄줬고 과거의 냉소적인 분위기가 전혀 없었다. 우리는 암에 대한 양방과 한방 모두의 평가방법을 들이댔다. 의료통계학자 등이 모두 함께 모여 연구를 했고, 양방이 중심을 차지하고 있는 양방병원에서 실험 및 연구를 했다. 생존자와 후향적 연구 등이 모두 주목을 받았고, 암환우협회에서 함께 참여해 연구를 한 것도 관심을 모았다.
물론 방법론에 토를 달고 비판하는 목소리도 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사실상 죽음 앞에 속수무책이었던 말기암 환자들의 획기적인 생존율이다. 이 연구에서 공통적으로 사용된 것은 넥시아다. 전향적 연구에서 재현성이 입증된 것이다. 지금 폐암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시작을 폐암으로 잡은 셈이다. 우리는 미국에 비해 경쟁력이 있다. 항암제가 실패한 환자군에 대한 생존자를 갖고 있다. 6개월 이상은 물론이고 1년 이상 생존률이 70%, 후향적으로 80% 이상을 기록했다. 다른 쪽의 공격에 대해 든든하다. 양방에 대해 부탁하고 싶은 것은 이제는 합쳐서 환자 위주로 갈 수 있도록 문호를 개방하고 인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넥시아로 치료하는 전이암 부분은 3기b를넘어서 4기인 환자들이다. 4기 중에서도 항암제에 실패한 환자들이다. 환자들의 생명이 달렸다는 점에서, 양방도 관심을 갖고 해야한다. 가장 막바지에 달한 환자들에 대한 부분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그런 환자들에게 희망을 키워가는 것은 암에 대한 연구와 치료를 하는 교수가 할 일 아니겠는가. 양방에도 훌륭한 교수가 있고 자료도 모두 개방하고 있다.
국내의 한방 임상연구가 어려운 것이 양방에서는 한방임상연구에 대한 법적이해가 부족하고, 한방임상행위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며, 한방에서는 양방의 임상연구방법론에 대한 경험과 지식이 부족했고, 한방과 양방의 시각을 아우를 수 있는 임상연구평가방법이 없다는 것이다. UCLA 교수들은 이런 연구를 해봤기 때문에 공동연구를 진행중인 것이다. 약 1년여의 시간동안 많은 발전이 있었다. 병원 내에서 많은 협력과 공동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제 뿌리를 내렸다고 본다. 물론 가지를 치고 열매를 맺으려면 시간이 걸릴 것이다. 이 같은 성과와 향후 가능성은 환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된다고 본다. 현재 삼성의료원, 서울중앙병원, 서울대병원 등 3군데를 거친 환자들이 암을 고치겠다고 온다. 실력 없다고 비판한다면 인정할 수 있지만, 우리 치료가 필요한 존재적 가치는 분명히 있다. 더 시설을 키워 환자들을 돌볼 수 있으면 좋겠고, 이 성과를 각종 학회나 세계적인 장소에서 내놓고 참여하고 비판하는 기회를 가졌으면 좋겠다.
"UCLA 주도로 1년내 SCI 논문 발표 예정, 현재 국내외 38건 발표"
뷰스앤뉴스 미국과의 공동연구는 어떻게 이뤄질 것인지, 그쪽의 반응은 어떤지 궁금하다.
최원철 교수 우리 수준이 대단히 높다. 이번 국제심포지엄에서 보니 중국에 대해 그동안 정보가 부족했다. 중국에서는 암에 대한 한방 측의 단일 치료가 있는 줄 알았다. 알고 보니 양방이 주치료고, 한방은 보조 역할에 그쳤다. 양방과 한방이 결합할 때 13-30% 수준으로 생명기간을 연장하는 효과가 있다. 중국은 한방 암치료가 55년 정도 역사를 갖고 있고 독일과 함께 연구와 치료를 하고 있다. 중국의 가장 큰 광안문 한방병원의 경우 침상수가 2백-2백50개에 달한다. 독일환자도 있으며, 특히 양방치료를 베이징 의대가 가진 최고수준과 함께 하며 한방은 보조역할을 하고, 우리나라에서도 이 병원의 치료방법이 도입돼 있다.
우리 치료의 주안점은 4기 폐암 환자 중 항암제를 쓰고 실패한 환자군을 대상으로 한다는 점이다. 양방에서는 치료 항암제가 두 번 바뀌면 호스피스군으로 분류한다. 한번 정도 하고 보내야 치료 효과가 높다. 우리는 수술이 가능한 치료는 의무적으로 양방으로 보내는 등 한방과 양방의 적극 협조를 추구한다. 우리 치료는 소위 레지멘 교체 혹은 항암실패 (Regimen change,Chemo failure)라고 불리는 항암제 치료 실패한 내성 암환자에 희망이 되고있다.
뷰스앤뉴스 실제 심포지엄에서 외국 학자들과 기관들이 높이 평가하는 모습을 많이 봤다. 다른 외국에서의 넥시아가 채용될 전망은 어느 정도라고 보나.
최원철 교수 오신 분들 중, 한약을 직접 쓰는 나라는 중국 대만 홍콩 일본이다. 이들 나라에서는 넥시아를 그대로 쓸 수 있다. 이런 내용을 다른 나라에 가르쳐 주고, 특히 중의사 교수들에게 알려준다. 문제는 의약체계가 다른 서구쪽은 허가를 따로 받아야 한다는 점이다. 시간은 걸리겠지만 LSK 등이 나서고 있어 조만간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실제 넥시아 연구결과를 검토해 본 외국인 학자나 교수들의 반응이 좋다.
"‘괴병필어’ 착안한 옻 추출물 치료가 암 치료 지평 열어"
뷰스앤뉴스 항암 치료를 받은 뒤 희망이 없는 이들은 대부분 넥시아에 의존하는 모습을 많이 봤다. 넥시아 개발에 성공했던 첫 출발의 계기가 궁금하다. 잘 모르는 독자들을 위해 넥시아에 대해서도 소개해달라.
최원철 교수 넥시아는 예로부터 구충, 어혈, 종양치료 등에 사용되던 토종 옻나무의 진액(생칠 또는 건칠)에서 알레르기 성분을 제거하고 항암효능을 높인 천연암치료제다.
사실 넥시아를 이용한 한방 암치료의 첫 시작은 우스울 정도였다. 통증센터를 운영할 때, 암환자들이 통증이 없다면 즉 모르핀 없이 자연적으로 통증 없이 치료받을 수 있다면 두 배 정도 살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었었다.
그때 방송국에서 대체의학을 다뤘던 팀에서 암에 대한 공개진료를 하자고 했다. 그런데 그 목적이 서로 달랐다. 그쪽에서는 암을 고칠 수 있는가 였고, 우리는 통증 없이 6개월 이상 관리할 수 있는가 였다. 다른 아무 것도 없었다. 6개월 통증을 없애자는 것으로 시작한 것이었다. 13명의 환자들이 나서 9명이 성과를 봤다. 그 중 6명이 현재 9-10년 정도 살고 있다. 당시 목표는 6개월이었다. 일부에서는 사깃꾼이라는 이야기도 했다. 당시 33살의 청년때 시도한 것이었다. 당시 6개월을 해보자고 했는데 잘했다고 했다.
그러나 막상 일을 벌였던 사람으로서 끝까지 지켜볼 의무가 있다고 당시 방송 담당자들이 이야기해 더욱 책임감을 갖고 암 연구를 계속 진행하게 됐다.
옻나무는 알레르기가 없으면 다 쓰려한다. 우리나라 국민 중 옻닭을 안먹은 사람이 없을 정도로 대중적이지만 이들은 왜 먹는지 잘 모른다. 목적은 어혈이다. 괴병필어(怪病必瘀, 이상한 병은 어혈에서 생긴다는 말로 특히 난치질환은 혈관 내 어혈(瘀血)을 풀어야 낫는다는 것)라는 말에서도 더 착안했다. 당시 느낀 것이 통증이 많이 줄어들 수 있다는 것이었다. 목표 6개월이었다.
암환자를 위해 봉사한다는 것은 두려운 일이다. 혈관이 터져 수혈할 때 최대로는 하루 1억원까지 들어간다. 혈우병 환자가 63일 동안 수혈해 63억원을 쓴 것이 최고의 기록으로 남아있다. 당시 환자들에게 1년을 살면 무료로 하겠다고 했다. 당시 암환우 협회회원 1백30명이 만들었는 데 이후 2백16명이 돼서 그중 89명이 살았다. 회원 등록한 사람들 중 59명이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당시는 그렇게 살 사람이 없을 줄 알았다. 몰라서 한 것이다. 당시 양방의 내용을 미리 정확하게 봤으면 다르게 대처했을 것이다. 내성이 생겨서 약이 바뀌는 것을 당시에는 몰랐다. 4기 암은 6개월을 살기 힘들다. 정말 용감했고 행동이 앞섰던 시절이었다.
"옻 추출물로 암세포를 싸는 방법으로 몸에서 암세포 격리시켜"
뷰스앤뉴스 최 교수는 한방 암치료법을 포괄하는 개념을 ‘인 프레그넌시(in pregnancy)’이론으로 설명해왔다. 독자들을 위해 쉽게 설명해달라.
최원철 교수 암을 잘 치료하려면 암을 잘 이해해야 한다. 말기환자들의 치유를 목표로 하니 암에 대한 정답은 별로 없다는 것을 알게됐다. 그래서 세운 가설이 인 프레그 이론이다. 가설 중 하나가 암 자체가 생길 때 나머지 정상세포들은 어떻게 될 것인가가 관심거리다. 전체를 5급수로 정하면 암 혈액도 4급수에 속하는 경우가 있다. 암의 경우 몸을 견디기 위해 필요한 존재이유가 있다. 이 암을 터트리면 암 혈액 내의 5급수가 흘러나와 다른 온몸이 모두 4.5급수로 전락하게 될 것이다. 모암을 건드렸을 때 환자들이 빨리 죽는다. 임상을 보니까 그 이론이 바로 호프만의 신생혈관이론이다. 그래서 고안한 것이 암 덩어리를 임신한 것처럼 싸버리자는 것이었다.
한방에서 어혈을 푸는 방법처럼 암같은 나쁜 혈관이 뿌리를 내리지 못하도록 싸버리자는 것이다. 영화 <쥬라기 공원>에서 나무에서 신생혈관을 둘둘 싸는 것과 같다. 그것은 대부분 무독성 수준에서 결정된다. 암세포를 억제시키기 위해 싸는 방법을 채용해 임신한 것처럼 싸는 방법으로 해보자는 생각이었다. 지금 보면 분명 맞았다고 본다. 당시 말기암 환자의 경우 국내에서 항암을 실패한 뒤 생존자가 드물었다.그런데 우리 치료를 받은 뒤 생존자가 높은 것은 개연성이 있는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넥시아 치료를 받으면 혈색이 좋아지고 얼굴이 좋아진다. 암을 둘둘 말아 싸버리고 암 세포 내에서는 5급수를 형성하도록 포낭하고, 다른 신체 부위는 1급수를 유지하는 것이다. 암을 임신하는 것처럼 싸기 때문에 이를 ‘인프레그넌시’라고 표현한다.
혈액이 전체가 다 5급수가 되면 삼투압처럼 뿜어져 나와 생명이 위협받는다. 그러나 혈액이 정화돼 깨끗해지면 암이 없어지게 된다. 임신한 처럼 10개월 동안 포태된 뒤 암이 없어지는 것을 봤다. 생존자들은 암 세포가 나중에 없어진다. 문제는 1년까지 살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항암 실패자는 3개월에서 6개월밖에 못산다.
우리는 몸을 이용해서 하는 치료로 면역을 이용해서 한다. 다시 말해 독성을 움직이지 못하게 하는 것이다. 임신했을 때는 감기약도 안먹는다. 환자들이 그같은 치료법을 따른 것이고, 살아남은 사람들은 임신한 것처럼 살아간다. 임산부가 조심하듯 임신한 것처럼 해가 될 일은 안했다. 그들이 동의했고, 암 완치협회 회원들과 함께 암을 사랑으로 감싸보자고 했다. 그래서 이 협회의 공식명칭이 ‘클린캔서닷컴(Cleancancer.com)'이다. 임신요법을 대변하는 방법이 바로 이것이다. 암에 대한 세례는 닦는 것이 아니다. 닦는 물이 더러운데 어떻게 하겠는가. 그래서 나온 것이 인프레그넌시요법이다.
폐암 말기인 한 환자의 23개 암덩어리를 둘러쌌는데 몇 년이 지나도 그대로 있다. 그 상태로 10년이 지나면 암덩어리는 자멸한 것으로 봐야 한다. 10년 동안 안움직인 것은 스스로 자멸했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그런 환자들에게 나중에 샘풀만 조직검사만 하면 좋겠다고 했다. 23개의 암세포들이 단 한개도 변하지 않은 채 계속 이어지고 있는 것은 나 스스로도 희안하다고 생각한다. 어혈 부위에 대해 옻나무는 잘 작용한다. 모여 있는 혈전에 대해 가서 크게 작용한다. ‘괴병필어’라는 용어에 나온 것처럼 피가 모인 병이 과연 무엇이겠는가. 우연히 생각했지만 고전을 통해서 착안을 잘했고 잘 맞아떨어졌다고 본다. 이같은 좋은 성과에 대해 의사들이 관심을 보이고, 특히 의학 전문잡지들은 높은 관심을 보내고 있다.
"연구 수준 높여 고통속에 죽어가는 환자들에 희망 주고파"
뷰스앤뉴스 향후 연구는 어떻게 진행될 예정인가.
최원철 교수 이번 연구도 그렇지만 과거와 다르게 검증을 정확하게 받고 글자 하나하나에도 신경을 썼다. 옳다면 도와주고 잘못하면 일벌백계를 하라고 항상 이야기한다. 지난 15년 동안 우리 연구와 치료법이 환자들에게 환영받았고, 그리고 환자들도 살아남았다. 그래서 말에 책임을 지려고 한다. 사실 일이 벅차기는 하다. 특히 무서운 질병은 암은 더욱 그렇다. 환자들이 정말 불쌍하고 안타깝다. 암을 치료의 기본으로 하고, 여기에 살 빠지면 안되고 온갖 인생의 어려움을 겪어야 한다. 사실 의사를 관두려했던 일도 많았다.
한 환자는 직장암이 간으로 전이됐고 폐암말기에서 4년7개월을 살았는데 감기로 인해 폐렴이 생겼고, 결국 운명했다. 가족들이 하는 이야기가 이럴 줄 알았으면, 먹고싶은 것이나 실컷 먹을 것을 괜히 식이요법 했다고 하더라. 그래서 "죄송합니다"라고 말하고 정말 우울해졌다. 살아있는 많은 환자들은 내일 지구가 멸망해도 식이요법하던 것은 하겠다고 말한다. 그런데 시대가 다르다. 한국사회는 효자효녀가 많아 부모가 좋아한다고 음식을 주는데 튀기는 등 쇼팅한 것이 대부분이다. 얼마나 살겠는가 하면서 막먹는다. 4년7개월을 봉사하고 그런 이야기를 들으니 그만두겠다는 마음이 절로 들더라. 그러나 지금도 암은 정말 어려운 질병인데 누군가 해야할 일이다. 잘 되는 암이 있고, 무좀보다 쉬운 암도 있고 절대로 낫지 못하는 암도 있다.
어떤 시민단체에서 북한 어린이에게 보낼 링거를 7백원만 줘도 사는데 이런 엄청난 재원을 투입하는 것보다 그것이 더 보람된 것 아닌가고 하는 사람이 있었다. 고민했는데 결국 내가 빠지고, 이쪽 전문가들이 일을 포기하고 무너지면 누가 어떤 신념으로 할 것인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더욱 열심히 매진하고 있다. 사실 욕 먹으면서 이런 고된 일을 할 필요가 있는가. 그러나 분명 누군가는 해야한다. 암은 누구나 걸릴 수 있다. 치료 안되면 누구나 절망 아닌가. 희망 되는 일은 누군가 나서서 해야 한다. 지금은 나 혼자의 꿈이지만 나중에는 현실이 된다. 현재의 의료인력이 나중에 40명 이상 되고, 이후 1백명, 2백명 되고 그 제자들은 클 것이고 그들이 전문의를 따고 할 것이고 연구수준도 높아질 것이다. 환자들을 위한 우리의 길은 계속 열어가야 한다.
뷰스앤뉴스 연구과정에서 가장 큰 어려움은 무엇인가
최원철 교수 제도적으로 국가에서 양방의 경우 보험처리를 통해 90% 무료로 한다. 한방도 90%를 해줘야 한다고 본다. 한방이나 양방을 나누는 것이 아니라 생명이 경각에 달린 환자를 돌보는 입장에서 의료행위라는 점에서 한방에도 보험을 해줘야 한다. 평가는 충분히 했고 결과도 나왔다. 국가기관에서도 연구와 치료 결과에 대한 자료는 인정기관을 통해 모두 끝냈다. 여러 기관을 통해 실험하고 분석한 내용들이 자료화돼 필요한 곳에는 모두 갔다. 어디를 돕는 것이 아니고 어디든지 환자들을 위해서는 무엇이든 다 해야 한다. 어디 것은 보험으로 깎아주고 다른 곳은 안하면 어떻게 하나. 이같은 효용성 치료에 대해 보험치료를 해주면 좋겠다.
90% 보험처리가 되면 환자들은 하루 1만원을 갖고 치료할 수 있다. 암 분야에서 천연물을 하는 곳은 한 군데밖에 없다. 국가 지명도와 자긍심 차원에서도, 3천년 의학역사 있는 대한민국의 자부심을 갖고 하는 점을 고려해 해주면 좋겠다. 특히 한국민이 양방과 한방을 합쳐 노력하면 잘하면 세계통합의학의 주체가 될 수 있고 상당부분 이미 됐다. 사실 제가 한의사들에게 욕을 먹고 있다. 그 이유는 한의학계에 대해 스스로 비판을 하기 때문이다. 수시로 한의학을 비판한다. 욕을 먹었지만, 이제는 그 말이 옳았다는 이야기를 그들이 한다. 한의학이 수천년동안 경험의학으로서 성실성을 갖고 있지만 이제는 급변하는 시대에 살아남기 위해 시대에 보조를 맞춰야 한다. 감사 분이 학교에서 파견돼 다른 분야들을 많이 질책했다. 이 연구진들은 넥시아로 로열티를 받고 있는데 당신들은 대체 뭐했는가라고 비판했다는 말을 들었다.
이제는 민족적인 것을 바탕으로 세계에 이바지하는 학자와 연구가 나와야 한다. 국가와 기관의 연구비를 비교하면 양방과 한방의 국가지원금이 97대3, 심할 때는 99대1 수준에도 미치지 못한다. 그런데 한의학에 대한 평가를 가야금 연주자와 바이올린 연주자와 비교해 점수를 제대로 매길 수 있겠는가. 그 평가 자체가 문제가 있는 것 아닌가. 가야금은 가야금대로, 바이올린은 바이올린대로 다른 잣대를 들이대고 해야한다. 우리가 노력한다고 해서 한국적인 것이 하버드대학이나 바이올린의 대가를 어떻게 쉽게 이길 수 있겠는가. 민족적인 것이 세계를 위해 기여하려고 할 때 인큐베이팅 해주는 의미로 도와줘야 한다고 본다.
"일부 학계, 치료법 비난보다 협력 통해 암환자 살리는데 나서야"
뷰스앤뉴스 이같은 치료기술 및 약제와 기업들이 잘 결합된다면 우리 암환자 뿐 아니라 세계 전체에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도 넥시아를 쉽고 싸게 공급할 수 있을텐데.
최원철 교수 몇 군데의 기업들이 이야기하는 곳이 있다. 강점이자 약점이 있다. 강점은 이미 국가서 허가된 한약재라는 점이고 약점은 이미 허가된 한약재이어 궂이 신약화할 필요가있겠는냐는 것이 다. 하지만 국제화를 위해서는 미국 기준에 맞추어 프로세싱하는것이 좋을듯하다.
최근 그 필요성과 상업성이 증대되고 있다. 이런 부분에 대해 중국과 한국이 미국 시장을 공약하는 과정에서 많은 이점이 있을 것이다. 병원에서 항암제를 쓰는 곳은 몇조원의 예산에 수백명에 달하는 교수와 수천억원의 고가장비가 필요하다. 다국적회사의 경우 3천억원에서 수백조의 돈을 쓴다. 이들은 넥시아라는 단일품목으로 환자를 관리하는 데 대해 믿을 수 없다고까지 표현할 정도로 경탄했다. 사실 암을 잘 아는 사람들은 "암이 어려운 질병이다. 넥시아 치료를 믿기 어렵다"고 말해왔다. 그러더니 최근 "암이 최선생 생각처럼 간단한 것 아니야"라고 말하던 그들이 최근 연구결과를 보고 "어! 말기암을 보고 전이된 것을 다보네"라고 말하며 우리를 인정했다. 우리가 통계전문가와 반드시 여러 검증과정을 두고 이중, 삼중 점검한다. 그런데 레지멘을 두 번 한 환자들이 어떻게 70%나 살아있을까라는 질문에 대해 요즘 그들은 인정한다.
사실 암환자 치료를 다른 말로 하면 ‘시한폭탄 해체반’이다. 밀거나 밀리면 큰 일이다. 그래서 인터넷상의 비난성 악플 같은 것은 정말 나쁜 짓이라고 말하고 싶다. 특히 잘 알지도 못하고 검증되지 않은 이야기를 냉소적으로 이야기하는 것은 환자에게 치명적이다. 평가를 보고 환자를 위해 뭔가 해주기를 바란다. 일부 악플들은 ‘사깃꾼이다’라고 규정하기도 하고 비난을 퍼붓는다. 그런 이야기를 하고 싶으면 환자들에 대해 하지말고 당당하게 의사와 병원에 앞서 해주면 좋겠다. 인터넷 쪽에 가보면 별별 이야기가 많고 환자들이 상처를 받다. 연구와 치료에도 바쁜데 일일이 대응할 틈이 없다. 누구는 대응하라는데 그럴 여유가 없다. 그 시간에 좋은 치료법 더 만들고 환자 상담해줘야 한다. 인터넷에 나오는 내용들을 환자들이 알려주는 데 참 가슴이 아프다. 암환자들은 자신들의 마지막 목숨을 맡기고 치료하는 것 아니겠는가. 참 안타깝다.
15년 동안 연구하면서 느낀 것은 누군가 매를 맞아야 하지만, 직접 환자에게 직결되는 것에는 정말 신중해야 한다는 점이다. 과거 소송도 있었지만, 모두 무혐의로 끝났고, 그런데 정신이나 힘을 쏟을 시간이 없다. 환자들의 목숨이 경각에 달렸기 때문이다. 또 환자들이 쓸데 없는 것을 알고 상처를 받으면 치료에 보탬이 되겠는가. 이런 내용들을 들으면 교수들은 화가 나고 부글부글 끓는다. 결국 영광의 상처이겠지만, 항암에 실패한 4기나 말기 환자들에 대한 치료법의 선택, 진단 등 각 단계별로 필요한 내용들을 선택하면서 사회에 대해 기여하려 노력하고 있다.
누구든 함께 연구하려면 문은 열려있다. 모든 자료도 공개했다. UCLA에서 분석하기로 넥시아는 천연물 치료제 중 세계에서 4번째다. 나머지 3개는 서양식이라서 독을 농축하는 반면 우리는 독을 풀면서 하는 것으로 세계 천연물치료제 4번타자다. 1-3번인 페리윙클, 캄포테신, 퍼시픽 요트리(텍솔) 등보다 치료율이 훨씬 높다. 옻나무로 한 치료를 외국기업이 했으면 대단했을 것이다. 이런 회사들이 달라들었다면 양상이 달라졌을 것이다. 그러나 이들은 서양식이라서 독성으로 했을 것이다.
뷰스앤뉴스 보험처리가 되지 않아 넥시아를 이용하는 환자와 가족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비용이 비싸 아직은 많은 환자들이 이용하지 못하고 있는데 개선방법이 없는가.
최원철 교수 한방의 보험 처리에 대해 환자들의 입장에서 의학계와 정부가 함께 노력을 해야할 것이다.
"양방처럼 보험되면 치료비 1개월 3백-6백만원이 하루 1만원으로 줄어들 것"
뷰스앤뉴스 향후 더 좋은 연구와 치료를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최원철 교수 이번 국제심포지엄에서는 외국의 여러 석학들이 참석해서 넥시아의 치료성과에 대해 평가하는 시간을 가졌다..
내년에는 역시 국제심포지엄에서 양한방 협진을 통한 치료결과를 보여주려 한다. 항암치료에 실패한 뒤 와서 치료에 임한 통계들은 이미 나와있다. 이제는 항암제와 넥시아를 병행치료한 경우의 성과에 대해 대외적인 평가를 받으려 한다.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자, 특히 국제 양방 및 한방계의 평가를 받으려 한다. 우리 손을 떠나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평가를 받으면 답이 보일 것이다. 속속 후속 논문들이 나올 것이다. 일반인과 환자들이 잘 이해하도록 사회에 알리는 작업도 계속할 것이다.)
뷰스앤뉴스 최근 도입된 양성자치료기와 표적치료제 연구 등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어떻게 보는가.
최원철 교수 좋은 의학적 발전이다. 암치료에 대한 획기적인 발전이 이뤄지고 있다.
진행암에 대한 두려움은 높은 성공율의 치료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말기암 환자들은 6개월 정도 산다. 우리는 지금 97%가 치료되는 암에 대해 연구하는 것이 아니다. 지금은 0에 가까운 부분에 대해 연구하고 있고 이를 더 확장시켜나갈 것이다. 치료는 소위 운칠기삼이라는 말이 적용되는 것이 맞다고 본다. 30%는 인간에 달렸다. 70%는 하늘이 열었다고 본다.
뷰스앤뉴스 인터뷰에 응해 들려준 많은 말씀에 감사한다. 좋은 연구와 많은 환자들에 대한 기여를 기대한다.
최원철 교수 인터뷰에 초대해줘 고맙다. <뷰스앤뉴스> 독자들과 많은 암 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열린 연구와 치료로 보답하겠다.
"양한방 협진 및 한방 보험 적용으로 암환자 고통.부담 줄여야"
지난달 28일 서울 쉐라톤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열린 ‘제2회 국제동서암치료 근거중심의학 심포지엄’에 참석한 미국, 러시아, 중국, 홍콩, 일본에서 온 세계적인 학자들은 모두 "놀라운 수준"이라며 감탄사를 연발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통합암센터는 한방 천연물 암치료제인 '넥시아'를 투여한 암환자 6백72명의 생존율 발표에서 넥시아를 3일 이상 투여받은 이들 환자들의 6개월 생존율이 61.3%, 9개월 생존율은 49.5%였다는 놀라운 결과를 발표했기 때문이다.
연구팀은 위암 4기 환자의 6개월 생존율이 69.5%, 9개월 생존율 또한 69.5%였고 유방암 4기 환자의 생존율(9개월)은 63.8%에 달했다며, 최소 8주 이상 지속적으로 넥시아로 치료를 받은 암환자들의 생존율(9개월)은 62.1%라고 밝혔고, 학계로부터 “투약일 기준의 생존기간도 상당한데 진단일 기준으로는 약 1년이 경과된후 투약이 되어 실제로는 2년 생존기간이 63% 내외로 집계된것이어서 더더욱 놀랍고 대단한 성과”라는 평가를 받았다.
실제로 최소 치료기간 8주이상치료자의 6개월 생존율은 88.5%에 달한다 특히 9개월 생존율은 69.5%나 된다.이또한 투약일로부터 통계이므로 진단일로부터는 엄청난 생존임을 알수있다. 이미 진행암으로서 진단받고 2번의 항암치료를 실패한경우는 미국경우 대다수 호스피스관리격인 팔리애이티브관리가 전부이다. 의학계에서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생존율과 생존기간은 보통 말기암은 8주에서 11주 즉 약 두달내외가 평균생존 즉 2달생존율이 50% 내외였다.
이같은 결과에 대해 극히 일부의 서양의학 전공자들은 연구방법론 등에 대해 비판하면서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으나, 일부에서는 "기존의 한방치료의 맹점을 극복하고 큰 벽을 뛰어넘었다"는 높은 평가를 보낼 정도로 국내외적인 성과를 과시했다.
이같은 획기적인 성과를 낸 넥시아 연구와 치료를 주도한 이가 바로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통합암센터 센터장을 맡고 있는 최원철 교수다. 최 교수는 본지와 인터뷰에서 "작년 9월 열린 1차 국제심포지엄에 이어 이번에 열린 2차 국제심포지엄에서 국제 한양방학계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일반 암치료로서는 생각도 하기 힘든 생존율을 기록하면서 미국의 UCLA 등과 공동연구, 미국 회사들의 자발적인 미국내 신약 청구, 국내외 논문 38편 등의 성과를 기록하는 등 국제적인 성과로 도약했다"고 밝혔다.
최 교수는 "이번 연구 및 치료 성과 발표 후 LSK사가 미국에서 신약 신청을 맡겠다고 의향을 전해와 지난 4월5일 LSK사와 계약서에 서명했으며, 미국내 신약 신청은 6개월에서 1년 사이에 들어간 뒤 2-3년 안에 미국에서 약으로 나오게 될 것"이라며 "최근 한미 정부간에 체결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서 국내 허가도 미국에서도 인정되도록 인정됐다. 미국에서 허가를 받는 시간을 단축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중국시장에도 쉽게 진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획기적인 생존율 향상에 미국 기업 등 신약 신청 자청"
그는 "존재하는 팩트들에 대해 후향적 및 전향적 연구 및 치료 성과에 대해 양방측은 환자들의 삶의 질 지수를 높였고 특히 생존율을 높인 점을 평가하여 생각보다 후한 점수를 주었다"며 "미국, 러시아, 대만, 중국, 홍콩, 일본 등이 발표한 한방이나 자연추출물 암 치료를 보니 그들이 하고 있는 연구보고서 수준는 우리가 10년전에 했던 것으로 한국이 10년 정도의 격차로 앞서 있음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동안 암에 대해 주 치료는 수술, 항암, 방사선 등 3대 치료에 따른 양방식 치료를 했다. 양방의 초기 치료는 우수하지만, 암이 진행이 될수록 치료 성공률이 낮아지고, 특히 90% 이상 진행한 경우는 대부분 치료에 실패한다. 폐암은 4기의 경우 5년 생존률이 단 1%"라며 "병원이나 환자는 진행암의 경우 치료에 실패할 때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지만, 넥시아 치료는 항암 내성이 생긴 실패한 환자에 대해 또 하나의 치료법으로서의 가능성을 보인 것이며, 이를 후향적 및 전향적 연구를 통해 입증해 낸 것" 이라고 밝혔다.
그는 "제도적으로 국가에서 양방의 경우 보험처리를 통해 90% 무료로 하지만 한방은 그렇지 못하다. 그래서 넥시아는 6개월에 2천만원에 달하는 고가 치료가 되고 있다. 보험처리만 되면 환자들은 하루 1만원으로 치료할 수 있다"며 "한방이나 양방을 나눌 것이 아니라 환자의 생명이 경각에 달린 환자를 돌보는 의료행위라는 점에서 한방에도 보험을 해줘야 한다. 평가는 충분히 했고 결과도 나왔다. 국가기관에서도 연구와 치료 결과에 대한 자료는 인정기관을 통해 모두 끝냈다"고 정부의 한방 암 치료에 대한 보험 처리의 전향적 고려를 당부했다.
"15년 연구 및 치료성과에 미국.러시아 등 국제 관계자들 찬탄"
그는 또 "가슴 아픈 환자들의 생명과 생활수준을 높이는 한편 3천년 의학역사를 갖고 있는 대한민국의 자부심으로 을 갖고 하는 점을 고려해 정부의 배려와 함께 양방과 한방을 합쳐 노력했으면 좋겠다"며 "잘하면 대한민국이 세계통합의학의 주체가 될 수 있고 상당부분 이미 됐다. 실제 중국의 경우 양방과 한방이 함께 환자 치료를 하고 있다"고 양방과 한방의 협진체제의 구축을 제안했다.
그는 "향후 넥시아 등 한방암치료의 연구내용과 성과에 대해 대외적인 평가를 받으려 한다. 우리는 내부의 개발자이므로 자꾸 연구내용을 보호하려는 속성을 지니게 된다"며 "그래서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자, 특히 국제 양방 및 한방계의 평가를 받으려 한다. 미국의 UCLA와 러시아 등과의 연구성과들이 나올 것"이라고, 향후 한방암치료 수준의 국제화 노력을 힘쓰겠다고 밝혔다.
본지의 실제 취재 결과 여러 곳의 서양의학 전공자들이 함께 학회를 하자고 제의를 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며, 미국의 제약회사들과 대학 등 연구기관들의 공동 연구제의 등이 이어지면서 넥시아를 포함한 한방암치료는 세계적인 평가를 받고 있었다. 이에 대해 최교수의 한방암치료를 통해 지난 97년 발병했던 폐암이 완치된 배강수 암환자 자원봉사단장은 "국제적인 연구성과로 발전하면서 이 치료를 통해 많은 암환자들이 고통에서 풀려났고 관심도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며 "저 역시 암세포가 완전히 없어져 사업과 일상생활을 하는 등 회복됐고, 많은 사람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보험이 적용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지난 18일 동서신의학병원 통합암센터에서 가진 최교수와의 인터뷰.
"암환자 삶의 질 지수 향상 및 생존율 획기적으로 높인 점 평가받아"
뷰스앤뉴스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린 국제심포지엄을 통해 국내외의 평가를 받았다. 어떻게 평가하고 있는가.
최원철 교수 생각보다 좋은 평가를 받았다. 50점을 받을 줄 알았다. 양한방이 나뉘어져 있어서 양방의 비판을 받을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양방에서 후하게 평가했다. 존재하는 팩트들에 대해 후향적 및 전향적 연구를 맞춰 내놓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삶의 질 지수를 높였고 특히 생존율을 높인 점을 평가받았다. 삶의 질을FACT-G로 분석했는데 말기인 4기 환자들이 1기처럼 생활하는 사람들과 평가결과가 비슷했다. 이번에 72점이 나왔는데, 1기에는 70점 정도 됐다. 환자들의 생활 관리에 대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뷰스앤뉴스 러시아 등 다른 국가에서도 함께 넥시아에 대한 연구를 하고 있고 미국도 공동연구를 하기로 하는 등 국제적인 평가가 갈수록 좋아지고 있다.
최원철 교수 러시아에서 온 우리와 공동연구를 한 팀이 칭찬을 많이 했다. 또 향후 일본, 홍콩, 미국의 UCLA 등과 공동연구를 하기로 했다. 해외 팀들과 비교할 때 우리가 많이 앞서있다.
"말기암 환자에 대한 높은 생존율에 미국기업들 관심 높아져"
뷰스앤뉴스 현재까지 넥시아 치료의 성과는 어떻게 평가받고 있는가. 특히 미국의 제약기업 등이 관심을 보이면서 곧 미국에 신약으로 신청될 것이라고 했는데.
최원철 교수 그 동안 암에 대한 주치료는 양방이었다. 주로 항암, 방사선, 수술이었다. 양방의 초기 치료는 우수하다고 본다. 그러나 진행이 될수록 치료율이 낮아진다. 특히 암이 90%이상 진행하면 치료가 거의 힘들다. 4기 폐암은 99% 실패율이다. 그 치료에 실패할 때 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 넥시아 치료는 항암 내성이 생긴 실패한 환자에 대해 다른 치료법으로서의 하나가 됐다.
우리 보고는 치료에 실패한 환자를 대상으로 한 치료에서 나온 결과이다. 양방에서 항암치료를 하지만 실패하고 또다른 2차 항암치료를 했지만 실패한, 그래서 평균 2.1번, 즉 다시 말해 두 번 항암치료에 실패하고 온 사람들을 넥시아로 치료한다. 한번 실패한 뒤에 생명을 위협받는 사람들에 대한 치료법으로 자리매김하면 양방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장기적으로 LSK가 미국에서 신약으로 신청하기로 했다. 미국에 신청 들어가는데 지난 4월5일 LSK사와 계약서에 서명했다. 미국내 신약 신청은 6개월에서 1년 사이에 들어갈 것이다. 2-3년 안에 미국에서 약으로 나오게 된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서 국내 허가도 미국에서도 인정되도록 인정됐다. 미국에서 허가를 받는 시간을 단축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인종성 실험을 단축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외국에서 허가된 인종성으로 평가될 수 있다. 한미 FTA가 도움이 되는 좋은 것인지 몰랐는데 발표된 내용을 보니 신약부분에서 개발이 많이 이뤄진다면 국제시장에서 이점도 많을 것이다. 중국의 화교도 많기 때문에 중국시장 확보도 저절로 될 것이다. 식품으로 나가던 것이 직접 신약으로 인정받을 수 있을 것이다.
뷰스앤뉴스 두 차례의 국제심포지엄을 통한 국제적 평가가 높아지고 있다. 러시아 측의 참석자들이 높은 평가를 했는데 성과에 대해 자평한다면.
최원철 교수 러시아에서 진행한 연구는 동물실험이며, 이번 심포지움에서 조이야 박사가 좋은 결과를 발표했다. 넥시아는 대한약전과11종 기성한의서에 수록된 건칠(乾漆) 칠수(漆樹) 칠목(漆木)의 한약재를 수치(修治 한약제를 약효가 제대로 발휘하게 하기 위하여 볶거나 태우는 등의 가공과정을 하는 것)한 것으로써, 법적으론 전임상, 임상시험이 필요없는 한약재이다. 그러나 암에 관한 임상의 표준근거를 만들기 위하여 전임상, 후향적, 전향적 연구를 진행한 것이다. 러시아에서 진행한 연구는 전임상연구의 과정이다. 양방에서 이를 새로운 신약의 연구과정으로 오해한 부분이 있다.
"과거 냉소적이었던 양방측도 양방 연구방법 도입 성과에 호평"
뷰스앤뉴스 1차에 이은 이번 행사에도 국내외에서 많은 관심이 쏟아졌다. 그러나 양방학계에서는 아직도 냉소적인 분위기가 많다. 질책도 있었을텐데.
최원철 교수 <의협신문>과 <청년의사> 등 여러 의학전문지에서 관심을 보였다. 내용도 있는 그대로 다뤄줬고 과거의 냉소적인 분위기가 전혀 없었다. 우리는 암에 대한 양방과 한방 모두의 평가방법을 들이댔다. 의료통계학자 등이 모두 함께 모여 연구를 했고, 양방이 중심을 차지하고 있는 양방병원에서 실험 및 연구를 했다. 생존자와 후향적 연구 등이 모두 주목을 받았고, 암환우협회에서 함께 참여해 연구를 한 것도 관심을 모았다.
물론 방법론에 토를 달고 비판하는 목소리도 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사실상 죽음 앞에 속수무책이었던 말기암 환자들의 획기적인 생존율이다. 이 연구에서 공통적으로 사용된 것은 넥시아다. 전향적 연구에서 재현성이 입증된 것이다. 지금 폐암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시작을 폐암으로 잡은 셈이다. 우리는 미국에 비해 경쟁력이 있다. 항암제가 실패한 환자군에 대한 생존자를 갖고 있다. 6개월 이상은 물론이고 1년 이상 생존률이 70%, 후향적으로 80% 이상을 기록했다. 다른 쪽의 공격에 대해 든든하다. 양방에 대해 부탁하고 싶은 것은 이제는 합쳐서 환자 위주로 갈 수 있도록 문호를 개방하고 인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넥시아로 치료하는 전이암 부분은 3기b를넘어서 4기인 환자들이다. 4기 중에서도 항암제에 실패한 환자들이다. 환자들의 생명이 달렸다는 점에서, 양방도 관심을 갖고 해야한다. 가장 막바지에 달한 환자들에 대한 부분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그런 환자들에게 희망을 키워가는 것은 암에 대한 연구와 치료를 하는 교수가 할 일 아니겠는가. 양방에도 훌륭한 교수가 있고 자료도 모두 개방하고 있다.
국내의 한방 임상연구가 어려운 것이 양방에서는 한방임상연구에 대한 법적이해가 부족하고, 한방임상행위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며, 한방에서는 양방의 임상연구방법론에 대한 경험과 지식이 부족했고, 한방과 양방의 시각을 아우를 수 있는 임상연구평가방법이 없다는 것이다. UCLA 교수들은 이런 연구를 해봤기 때문에 공동연구를 진행중인 것이다. 약 1년여의 시간동안 많은 발전이 있었다. 병원 내에서 많은 협력과 공동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제 뿌리를 내렸다고 본다. 물론 가지를 치고 열매를 맺으려면 시간이 걸릴 것이다. 이 같은 성과와 향후 가능성은 환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된다고 본다. 현재 삼성의료원, 서울중앙병원, 서울대병원 등 3군데를 거친 환자들이 암을 고치겠다고 온다. 실력 없다고 비판한다면 인정할 수 있지만, 우리 치료가 필요한 존재적 가치는 분명히 있다. 더 시설을 키워 환자들을 돌볼 수 있으면 좋겠고, 이 성과를 각종 학회나 세계적인 장소에서 내놓고 참여하고 비판하는 기회를 가졌으면 좋겠다.
"UCLA 주도로 1년내 SCI 논문 발표 예정, 현재 국내외 38건 발표"
뷰스앤뉴스 미국과의 공동연구는 어떻게 이뤄질 것인지, 그쪽의 반응은 어떤지 궁금하다.
최원철 교수 우리 수준이 대단히 높다. 이번 국제심포지엄에서 보니 중국에 대해 그동안 정보가 부족했다. 중국에서는 암에 대한 한방 측의 단일 치료가 있는 줄 알았다. 알고 보니 양방이 주치료고, 한방은 보조 역할에 그쳤다. 양방과 한방이 결합할 때 13-30% 수준으로 생명기간을 연장하는 효과가 있다. 중국은 한방 암치료가 55년 정도 역사를 갖고 있고 독일과 함께 연구와 치료를 하고 있다. 중국의 가장 큰 광안문 한방병원의 경우 침상수가 2백-2백50개에 달한다. 독일환자도 있으며, 특히 양방치료를 베이징 의대가 가진 최고수준과 함께 하며 한방은 보조역할을 하고, 우리나라에서도 이 병원의 치료방법이 도입돼 있다.
우리 치료의 주안점은 4기 폐암 환자 중 항암제를 쓰고 실패한 환자군을 대상으로 한다는 점이다. 양방에서는 치료 항암제가 두 번 바뀌면 호스피스군으로 분류한다. 한번 정도 하고 보내야 치료 효과가 높다. 우리는 수술이 가능한 치료는 의무적으로 양방으로 보내는 등 한방과 양방의 적극 협조를 추구한다. 우리 치료는 소위 레지멘 교체 혹은 항암실패 (Regimen change,Chemo failure)라고 불리는 항암제 치료 실패한 내성 암환자에 희망이 되고있다.
뷰스앤뉴스 실제 심포지엄에서 외국 학자들과 기관들이 높이 평가하는 모습을 많이 봤다. 다른 외국에서의 넥시아가 채용될 전망은 어느 정도라고 보나.
최원철 교수 오신 분들 중, 한약을 직접 쓰는 나라는 중국 대만 홍콩 일본이다. 이들 나라에서는 넥시아를 그대로 쓸 수 있다. 이런 내용을 다른 나라에 가르쳐 주고, 특히 중의사 교수들에게 알려준다. 문제는 의약체계가 다른 서구쪽은 허가를 따로 받아야 한다는 점이다. 시간은 걸리겠지만 LSK 등이 나서고 있어 조만간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실제 넥시아 연구결과를 검토해 본 외국인 학자나 교수들의 반응이 좋다.
"‘괴병필어’ 착안한 옻 추출물 치료가 암 치료 지평 열어"
뷰스앤뉴스 항암 치료를 받은 뒤 희망이 없는 이들은 대부분 넥시아에 의존하는 모습을 많이 봤다. 넥시아 개발에 성공했던 첫 출발의 계기가 궁금하다. 잘 모르는 독자들을 위해 넥시아에 대해서도 소개해달라.
최원철 교수 넥시아는 예로부터 구충, 어혈, 종양치료 등에 사용되던 토종 옻나무의 진액(생칠 또는 건칠)에서 알레르기 성분을 제거하고 항암효능을 높인 천연암치료제다.
사실 넥시아를 이용한 한방 암치료의 첫 시작은 우스울 정도였다. 통증센터를 운영할 때, 암환자들이 통증이 없다면 즉 모르핀 없이 자연적으로 통증 없이 치료받을 수 있다면 두 배 정도 살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었었다.
그때 방송국에서 대체의학을 다뤘던 팀에서 암에 대한 공개진료를 하자고 했다. 그런데 그 목적이 서로 달랐다. 그쪽에서는 암을 고칠 수 있는가 였고, 우리는 통증 없이 6개월 이상 관리할 수 있는가 였다. 다른 아무 것도 없었다. 6개월 통증을 없애자는 것으로 시작한 것이었다. 13명의 환자들이 나서 9명이 성과를 봤다. 그 중 6명이 현재 9-10년 정도 살고 있다. 당시 목표는 6개월이었다. 일부에서는 사깃꾼이라는 이야기도 했다. 당시 33살의 청년때 시도한 것이었다. 당시 6개월을 해보자고 했는데 잘했다고 했다.
그러나 막상 일을 벌였던 사람으로서 끝까지 지켜볼 의무가 있다고 당시 방송 담당자들이 이야기해 더욱 책임감을 갖고 암 연구를 계속 진행하게 됐다.
옻나무는 알레르기가 없으면 다 쓰려한다. 우리나라 국민 중 옻닭을 안먹은 사람이 없을 정도로 대중적이지만 이들은 왜 먹는지 잘 모른다. 목적은 어혈이다. 괴병필어(怪病必瘀, 이상한 병은 어혈에서 생긴다는 말로 특히 난치질환은 혈관 내 어혈(瘀血)을 풀어야 낫는다는 것)라는 말에서도 더 착안했다. 당시 느낀 것이 통증이 많이 줄어들 수 있다는 것이었다. 목표 6개월이었다.
암환자를 위해 봉사한다는 것은 두려운 일이다. 혈관이 터져 수혈할 때 최대로는 하루 1억원까지 들어간다. 혈우병 환자가 63일 동안 수혈해 63억원을 쓴 것이 최고의 기록으로 남아있다. 당시 환자들에게 1년을 살면 무료로 하겠다고 했다. 당시 암환우 협회회원 1백30명이 만들었는 데 이후 2백16명이 돼서 그중 89명이 살았다. 회원 등록한 사람들 중 59명이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당시는 그렇게 살 사람이 없을 줄 알았다. 몰라서 한 것이다. 당시 양방의 내용을 미리 정확하게 봤으면 다르게 대처했을 것이다. 내성이 생겨서 약이 바뀌는 것을 당시에는 몰랐다. 4기 암은 6개월을 살기 힘들다. 정말 용감했고 행동이 앞섰던 시절이었다.
"옻 추출물로 암세포를 싸는 방법으로 몸에서 암세포 격리시켜"
뷰스앤뉴스 최 교수는 한방 암치료법을 포괄하는 개념을 ‘인 프레그넌시(in pregnancy)’이론으로 설명해왔다. 독자들을 위해 쉽게 설명해달라.
최원철 교수 암을 잘 치료하려면 암을 잘 이해해야 한다. 말기환자들의 치유를 목표로 하니 암에 대한 정답은 별로 없다는 것을 알게됐다. 그래서 세운 가설이 인 프레그 이론이다. 가설 중 하나가 암 자체가 생길 때 나머지 정상세포들은 어떻게 될 것인가가 관심거리다. 전체를 5급수로 정하면 암 혈액도 4급수에 속하는 경우가 있다. 암의 경우 몸을 견디기 위해 필요한 존재이유가 있다. 이 암을 터트리면 암 혈액 내의 5급수가 흘러나와 다른 온몸이 모두 4.5급수로 전락하게 될 것이다. 모암을 건드렸을 때 환자들이 빨리 죽는다. 임상을 보니까 그 이론이 바로 호프만의 신생혈관이론이다. 그래서 고안한 것이 암 덩어리를 임신한 것처럼 싸버리자는 것이었다.
한방에서 어혈을 푸는 방법처럼 암같은 나쁜 혈관이 뿌리를 내리지 못하도록 싸버리자는 것이다. 영화 <쥬라기 공원>에서 나무에서 신생혈관을 둘둘 싸는 것과 같다. 그것은 대부분 무독성 수준에서 결정된다. 암세포를 억제시키기 위해 싸는 방법을 채용해 임신한 것처럼 싸는 방법으로 해보자는 생각이었다. 지금 보면 분명 맞았다고 본다. 당시 말기암 환자의 경우 국내에서 항암을 실패한 뒤 생존자가 드물었다.그런데 우리 치료를 받은 뒤 생존자가 높은 것은 개연성이 있는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넥시아 치료를 받으면 혈색이 좋아지고 얼굴이 좋아진다. 암을 둘둘 말아 싸버리고 암 세포 내에서는 5급수를 형성하도록 포낭하고, 다른 신체 부위는 1급수를 유지하는 것이다. 암을 임신하는 것처럼 싸기 때문에 이를 ‘인프레그넌시’라고 표현한다.
혈액이 전체가 다 5급수가 되면 삼투압처럼 뿜어져 나와 생명이 위협받는다. 그러나 혈액이 정화돼 깨끗해지면 암이 없어지게 된다. 임신한 처럼 10개월 동안 포태된 뒤 암이 없어지는 것을 봤다. 생존자들은 암 세포가 나중에 없어진다. 문제는 1년까지 살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항암 실패자는 3개월에서 6개월밖에 못산다.
우리는 몸을 이용해서 하는 치료로 면역을 이용해서 한다. 다시 말해 독성을 움직이지 못하게 하는 것이다. 임신했을 때는 감기약도 안먹는다. 환자들이 그같은 치료법을 따른 것이고, 살아남은 사람들은 임신한 것처럼 살아간다. 임산부가 조심하듯 임신한 것처럼 해가 될 일은 안했다. 그들이 동의했고, 암 완치협회 회원들과 함께 암을 사랑으로 감싸보자고 했다. 그래서 이 협회의 공식명칭이 ‘클린캔서닷컴(Cleancancer.com)'이다. 임신요법을 대변하는 방법이 바로 이것이다. 암에 대한 세례는 닦는 것이 아니다. 닦는 물이 더러운데 어떻게 하겠는가. 그래서 나온 것이 인프레그넌시요법이다.
폐암 말기인 한 환자의 23개 암덩어리를 둘러쌌는데 몇 년이 지나도 그대로 있다. 그 상태로 10년이 지나면 암덩어리는 자멸한 것으로 봐야 한다. 10년 동안 안움직인 것은 스스로 자멸했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그런 환자들에게 나중에 샘풀만 조직검사만 하면 좋겠다고 했다. 23개의 암세포들이 단 한개도 변하지 않은 채 계속 이어지고 있는 것은 나 스스로도 희안하다고 생각한다. 어혈 부위에 대해 옻나무는 잘 작용한다. 모여 있는 혈전에 대해 가서 크게 작용한다. ‘괴병필어’라는 용어에 나온 것처럼 피가 모인 병이 과연 무엇이겠는가. 우연히 생각했지만 고전을 통해서 착안을 잘했고 잘 맞아떨어졌다고 본다. 이같은 좋은 성과에 대해 의사들이 관심을 보이고, 특히 의학 전문잡지들은 높은 관심을 보내고 있다.
"연구 수준 높여 고통속에 죽어가는 환자들에 희망 주고파"
뷰스앤뉴스 향후 연구는 어떻게 진행될 예정인가.
최원철 교수 이번 연구도 그렇지만 과거와 다르게 검증을 정확하게 받고 글자 하나하나에도 신경을 썼다. 옳다면 도와주고 잘못하면 일벌백계를 하라고 항상 이야기한다. 지난 15년 동안 우리 연구와 치료법이 환자들에게 환영받았고, 그리고 환자들도 살아남았다. 그래서 말에 책임을 지려고 한다. 사실 일이 벅차기는 하다. 특히 무서운 질병은 암은 더욱 그렇다. 환자들이 정말 불쌍하고 안타깝다. 암을 치료의 기본으로 하고, 여기에 살 빠지면 안되고 온갖 인생의 어려움을 겪어야 한다. 사실 의사를 관두려했던 일도 많았다.
한 환자는 직장암이 간으로 전이됐고 폐암말기에서 4년7개월을 살았는데 감기로 인해 폐렴이 생겼고, 결국 운명했다. 가족들이 하는 이야기가 이럴 줄 알았으면, 먹고싶은 것이나 실컷 먹을 것을 괜히 식이요법 했다고 하더라. 그래서 "죄송합니다"라고 말하고 정말 우울해졌다. 살아있는 많은 환자들은 내일 지구가 멸망해도 식이요법하던 것은 하겠다고 말한다. 그런데 시대가 다르다. 한국사회는 효자효녀가 많아 부모가 좋아한다고 음식을 주는데 튀기는 등 쇼팅한 것이 대부분이다. 얼마나 살겠는가 하면서 막먹는다. 4년7개월을 봉사하고 그런 이야기를 들으니 그만두겠다는 마음이 절로 들더라. 그러나 지금도 암은 정말 어려운 질병인데 누군가 해야할 일이다. 잘 되는 암이 있고, 무좀보다 쉬운 암도 있고 절대로 낫지 못하는 암도 있다.
어떤 시민단체에서 북한 어린이에게 보낼 링거를 7백원만 줘도 사는데 이런 엄청난 재원을 투입하는 것보다 그것이 더 보람된 것 아닌가고 하는 사람이 있었다. 고민했는데 결국 내가 빠지고, 이쪽 전문가들이 일을 포기하고 무너지면 누가 어떤 신념으로 할 것인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더욱 열심히 매진하고 있다. 사실 욕 먹으면서 이런 고된 일을 할 필요가 있는가. 그러나 분명 누군가는 해야한다. 암은 누구나 걸릴 수 있다. 치료 안되면 누구나 절망 아닌가. 희망 되는 일은 누군가 나서서 해야 한다. 지금은 나 혼자의 꿈이지만 나중에는 현실이 된다. 현재의 의료인력이 나중에 40명 이상 되고, 이후 1백명, 2백명 되고 그 제자들은 클 것이고 그들이 전문의를 따고 할 것이고 연구수준도 높아질 것이다. 환자들을 위한 우리의 길은 계속 열어가야 한다.
뷰스앤뉴스 연구과정에서 가장 큰 어려움은 무엇인가
최원철 교수 제도적으로 국가에서 양방의 경우 보험처리를 통해 90% 무료로 한다. 한방도 90%를 해줘야 한다고 본다. 한방이나 양방을 나누는 것이 아니라 생명이 경각에 달린 환자를 돌보는 입장에서 의료행위라는 점에서 한방에도 보험을 해줘야 한다. 평가는 충분히 했고 결과도 나왔다. 국가기관에서도 연구와 치료 결과에 대한 자료는 인정기관을 통해 모두 끝냈다. 여러 기관을 통해 실험하고 분석한 내용들이 자료화돼 필요한 곳에는 모두 갔다. 어디를 돕는 것이 아니고 어디든지 환자들을 위해서는 무엇이든 다 해야 한다. 어디 것은 보험으로 깎아주고 다른 곳은 안하면 어떻게 하나. 이같은 효용성 치료에 대해 보험치료를 해주면 좋겠다.
90% 보험처리가 되면 환자들은 하루 1만원을 갖고 치료할 수 있다. 암 분야에서 천연물을 하는 곳은 한 군데밖에 없다. 국가 지명도와 자긍심 차원에서도, 3천년 의학역사 있는 대한민국의 자부심을 갖고 하는 점을 고려해 해주면 좋겠다. 특히 한국민이 양방과 한방을 합쳐 노력하면 잘하면 세계통합의학의 주체가 될 수 있고 상당부분 이미 됐다. 사실 제가 한의사들에게 욕을 먹고 있다. 그 이유는 한의학계에 대해 스스로 비판을 하기 때문이다. 수시로 한의학을 비판한다. 욕을 먹었지만, 이제는 그 말이 옳았다는 이야기를 그들이 한다. 한의학이 수천년동안 경험의학으로서 성실성을 갖고 있지만 이제는 급변하는 시대에 살아남기 위해 시대에 보조를 맞춰야 한다. 감사 분이 학교에서 파견돼 다른 분야들을 많이 질책했다. 이 연구진들은 넥시아로 로열티를 받고 있는데 당신들은 대체 뭐했는가라고 비판했다는 말을 들었다.
이제는 민족적인 것을 바탕으로 세계에 이바지하는 학자와 연구가 나와야 한다. 국가와 기관의 연구비를 비교하면 양방과 한방의 국가지원금이 97대3, 심할 때는 99대1 수준에도 미치지 못한다. 그런데 한의학에 대한 평가를 가야금 연주자와 바이올린 연주자와 비교해 점수를 제대로 매길 수 있겠는가. 그 평가 자체가 문제가 있는 것 아닌가. 가야금은 가야금대로, 바이올린은 바이올린대로 다른 잣대를 들이대고 해야한다. 우리가 노력한다고 해서 한국적인 것이 하버드대학이나 바이올린의 대가를 어떻게 쉽게 이길 수 있겠는가. 민족적인 것이 세계를 위해 기여하려고 할 때 인큐베이팅 해주는 의미로 도와줘야 한다고 본다.
"일부 학계, 치료법 비난보다 협력 통해 암환자 살리는데 나서야"
뷰스앤뉴스 이같은 치료기술 및 약제와 기업들이 잘 결합된다면 우리 암환자 뿐 아니라 세계 전체에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도 넥시아를 쉽고 싸게 공급할 수 있을텐데.
최원철 교수 몇 군데의 기업들이 이야기하는 곳이 있다. 강점이자 약점이 있다. 강점은 이미 국가서 허가된 한약재라는 점이고 약점은 이미 허가된 한약재이어 궂이 신약화할 필요가있겠는냐는 것이 다. 하지만 국제화를 위해서는 미국 기준에 맞추어 프로세싱하는것이 좋을듯하다.
최근 그 필요성과 상업성이 증대되고 있다. 이런 부분에 대해 중국과 한국이 미국 시장을 공약하는 과정에서 많은 이점이 있을 것이다. 병원에서 항암제를 쓰는 곳은 몇조원의 예산에 수백명에 달하는 교수와 수천억원의 고가장비가 필요하다. 다국적회사의 경우 3천억원에서 수백조의 돈을 쓴다. 이들은 넥시아라는 단일품목으로 환자를 관리하는 데 대해 믿을 수 없다고까지 표현할 정도로 경탄했다. 사실 암을 잘 아는 사람들은 "암이 어려운 질병이다. 넥시아 치료를 믿기 어렵다"고 말해왔다. 그러더니 최근 "암이 최선생 생각처럼 간단한 것 아니야"라고 말하던 그들이 최근 연구결과를 보고 "어! 말기암을 보고 전이된 것을 다보네"라고 말하며 우리를 인정했다. 우리가 통계전문가와 반드시 여러 검증과정을 두고 이중, 삼중 점검한다. 그런데 레지멘을 두 번 한 환자들이 어떻게 70%나 살아있을까라는 질문에 대해 요즘 그들은 인정한다.
사실 암환자 치료를 다른 말로 하면 ‘시한폭탄 해체반’이다. 밀거나 밀리면 큰 일이다. 그래서 인터넷상의 비난성 악플 같은 것은 정말 나쁜 짓이라고 말하고 싶다. 특히 잘 알지도 못하고 검증되지 않은 이야기를 냉소적으로 이야기하는 것은 환자에게 치명적이다. 평가를 보고 환자를 위해 뭔가 해주기를 바란다. 일부 악플들은 ‘사깃꾼이다’라고 규정하기도 하고 비난을 퍼붓는다. 그런 이야기를 하고 싶으면 환자들에 대해 하지말고 당당하게 의사와 병원에 앞서 해주면 좋겠다. 인터넷 쪽에 가보면 별별 이야기가 많고 환자들이 상처를 받다. 연구와 치료에도 바쁜데 일일이 대응할 틈이 없다. 누구는 대응하라는데 그럴 여유가 없다. 그 시간에 좋은 치료법 더 만들고 환자 상담해줘야 한다. 인터넷에 나오는 내용들을 환자들이 알려주는 데 참 가슴이 아프다. 암환자들은 자신들의 마지막 목숨을 맡기고 치료하는 것 아니겠는가. 참 안타깝다.
15년 동안 연구하면서 느낀 것은 누군가 매를 맞아야 하지만, 직접 환자에게 직결되는 것에는 정말 신중해야 한다는 점이다. 과거 소송도 있었지만, 모두 무혐의로 끝났고, 그런데 정신이나 힘을 쏟을 시간이 없다. 환자들의 목숨이 경각에 달렸기 때문이다. 또 환자들이 쓸데 없는 것을 알고 상처를 받으면 치료에 보탬이 되겠는가. 이런 내용들을 들으면 교수들은 화가 나고 부글부글 끓는다. 결국 영광의 상처이겠지만, 항암에 실패한 4기나 말기 환자들에 대한 치료법의 선택, 진단 등 각 단계별로 필요한 내용들을 선택하면서 사회에 대해 기여하려 노력하고 있다.
누구든 함께 연구하려면 문은 열려있다. 모든 자료도 공개했다. UCLA에서 분석하기로 넥시아는 천연물 치료제 중 세계에서 4번째다. 나머지 3개는 서양식이라서 독을 농축하는 반면 우리는 독을 풀면서 하는 것으로 세계 천연물치료제 4번타자다. 1-3번인 페리윙클, 캄포테신, 퍼시픽 요트리(텍솔) 등보다 치료율이 훨씬 높다. 옻나무로 한 치료를 외국기업이 했으면 대단했을 것이다. 이런 회사들이 달라들었다면 양상이 달라졌을 것이다. 그러나 이들은 서양식이라서 독성으로 했을 것이다.
뷰스앤뉴스 보험처리가 되지 않아 넥시아를 이용하는 환자와 가족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비용이 비싸 아직은 많은 환자들이 이용하지 못하고 있는데 개선방법이 없는가.
최원철 교수 한방의 보험 처리에 대해 환자들의 입장에서 의학계와 정부가 함께 노력을 해야할 것이다.
"양방처럼 보험되면 치료비 1개월 3백-6백만원이 하루 1만원으로 줄어들 것"
뷰스앤뉴스 향후 더 좋은 연구와 치료를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최원철 교수 이번 국제심포지엄에서는 외국의 여러 석학들이 참석해서 넥시아의 치료성과에 대해 평가하는 시간을 가졌다..
내년에는 역시 국제심포지엄에서 양한방 협진을 통한 치료결과를 보여주려 한다. 항암치료에 실패한 뒤 와서 치료에 임한 통계들은 이미 나와있다. 이제는 항암제와 넥시아를 병행치료한 경우의 성과에 대해 대외적인 평가를 받으려 한다.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자, 특히 국제 양방 및 한방계의 평가를 받으려 한다. 우리 손을 떠나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평가를 받으면 답이 보일 것이다. 속속 후속 논문들이 나올 것이다. 일반인과 환자들이 잘 이해하도록 사회에 알리는 작업도 계속할 것이다.)
뷰스앤뉴스 최근 도입된 양성자치료기와 표적치료제 연구 등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어떻게 보는가.
최원철 교수 좋은 의학적 발전이다. 암치료에 대한 획기적인 발전이 이뤄지고 있다.
진행암에 대한 두려움은 높은 성공율의 치료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말기암 환자들은 6개월 정도 산다. 우리는 지금 97%가 치료되는 암에 대해 연구하는 것이 아니다. 지금은 0에 가까운 부분에 대해 연구하고 있고 이를 더 확장시켜나갈 것이다. 치료는 소위 운칠기삼이라는 말이 적용되는 것이 맞다고 본다. 30%는 인간에 달렸다. 70%는 하늘이 열었다고 본다.
뷰스앤뉴스 인터뷰에 응해 들려준 많은 말씀에 감사한다. 좋은 연구와 많은 환자들에 대한 기여를 기대한다.
최원철 교수 인터뷰에 초대해줘 고맙다. <뷰스앤뉴스> 독자들과 많은 암 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열린 연구와 치료로 보답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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