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93.2% 총파업 가결...KBS와 동시 총파업 유력
9월 노사간 전면전 예고
전국언론노조 MBC본부는 24~29일 실시한 총파업 찬반투표 결과 전체 조합원 1758명 중 95.7%인 1천682명이 투표에 참여해 1568명(93.2%)이 파업에 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역대 총파업 투표 찬성률 중 가장 높은 수치다. 파업 개시일은 언론노조 KBS본부가 총파업을 결의한 내달 4일이 유력, 양대 공영방송 노조가 동반 파업에 돌입할 가능성이 높다.
노조는 김장겸 사장 및 부역자 퇴진을 촉구하고 있는 반면, 김 사장 등은 문재인 정권과의 전면전을 선언하고 있어 향후 정면 충돌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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