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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만 부부, 삼성동 사저 찾아...4년여만에 첫회동

박지만, 과거에 "피보다 진한 물도 있다" 탄식도

박근혜 전 대통령의 동생 박지만 EG 회장이 30일 박 전 대통령이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하기 직전에 삼성동 사저를 찾았다.

박 회장은 영장 실질심사를 1시간 정도 앞둔 오전 9시35분께 부인 서향희씨와 함께 침통한 표정으로 자택을 방문했다. 친박 윤상현, 유기준 자유한국당 의원 등은 이들을 사저로 안내했다.

박 전 대통령이 동생 박 회장과 만난 것은 2013년 2월25일 제18대 대통령 취임식 이후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대통령은 취임이후 박 회장과 불편한 관계를 유지해왔고, 박 회장은 이에 "피보다 진한 물도 있다"며 비선들에 둘러싸여 있는 박 전 대통령에 대해 탄식한 바 있다.

지만씨 부부는 박 전 대통령이 떠난 뒤 약 10분 후 집 밖으로 나왔다. 이들은 곧바로 동작구 현충원에 들러 오전 10시50분께 부친인 박정희 전 대통령의 묘에 참배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동생 박지만 EG 회장이 박 전 대통령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구속영장 실질심사)이 예정된 30일 오전 삼성동 자택을 찾았다. ⓒ연합뉴스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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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9 개 있습니다.

  • 0 0
    불면의 밤

    아직 잠 안 자고 박근혜 구속 뉴스 기다리는 사람들 많구나.

  • 3 0
    민주진영 대연정이 답이다.

    1961년에서 2017년까지 56년이로구나. 두 세대다. 어느 한 인간이 누를 끼쳐놓으면 그걸 다 닦아내는데 꼬박 두 세대가 걸린다. 하여튼 우리 한국근현대사는 곤질기게 흘러왔다. 이승만이 보내고 박정희 한번 보내고 전두환이 노태우 한 세대 전에 보내고 박정희 다시 온 것 이제 보냈다. 민주진영 지식인들은 정권 때문에 싸우지 말자. 연정하면 된다.

  • 2 0
    스위스 예금

    이젠 감방에서 임종할 수 있으니

    얻어 갖을려면...

  • 1 1
    이제 볼일없으니 인사차 왔군

    뇌물죄로 제대로 걸테니 얼굴보기는 힘들겠군.

    그나저나 넌 약은 끊었냐? 마약쟁이....

  • 5 1
    굳이 딴지를 걸자면

    사저가 아니라 자택입니다. 공관이 있을 때 사저라고 부르는 것인데 이미 파면된 전직 대통령에게 적합하지 않은 단어입니다.

  • 3 0
    면회

    숨겨둔 재산 나에게 다 돌려놔..가끔 면회 갈게..ㅋㅋㅋㅋ

  • 3 1
    박지만의 얼굴

    오늘 따라 선하게 보이네

  • 3 0
    자유기고

    누나라고 부를수나 있나?

  • 15 0
    구속 확정이로군 ~

    구속되기전에 한번 보러 간거로군 ~
    박정희집안 문 닫아야한다 ~
    얼마나 많은인명을 죽음으로몰아넣엇나 ~
    그 악행이 천벌을내리는것이지 ~
    피해입은사람들심정은 그야말로 환희의순간일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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