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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박근혜의 불복, 지지자들에게 계속 싸울 명분 줘"

안희정 "민의에 불복하는 자세 버려야"

이재명 성남시장은 12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헌재 판결 불복 선언에 대해 "자신의 지지자들을 결속시키고 계속 싸워야 할 명분을 주었다"라며 불복 선동으로 규정했다.

이재명 시장은 이날 캠프 대변인실 명의의 입장문을 통해 "시간이 걸리더라도 진실은 밝혀질 것이라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입장은 헌재의 결정이 진실을 근거로 하지 않았고 자신은 헌재 판결에 승복하지 않겠다는 생각을 명백히 선언한 것"이라며 이같이 질타했다.

이 시장은 "박 전 대통령은 끝까지 분열과 갈등, 대립으로 대한민국을 몰아가고 있다"라며 "잘못을 저지르면 그에 해당하는 책임을 묻지 않으면 진정한 통합을 할 수 없음을 박 전 대통령이 보여주고 있다"며 엄정 처벌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안희정 충남지사 측 박수현 대변인도 "박 전 대통령이 불행해진 이유는 국민의 목소리를 경청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탄핵이 된 상황에서도 여전히 국민의 목소리에 귀기울이지 않고 있음에 안타깝기 그지없다"라고 개탄했다.

그는 이어 "민의에 불복하는 자세를 버리고 진솔한 사과와 승복의 메시지를 직접 발표하기를 국민과 함께 기다린다"라고 덧붙였다.

국민의당 손학규 전 대표측 김유정 대변인도 "대국민 사과, 헌재판결에 승복하는 모습을 통해 화합의 메시지를 보내는 것이 전직 대통령으로서 마지막 역할이 아니었을까"라며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개탄했다.
나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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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3 개 있습니다.

  • 5 0
    해병대

    이년...생식기에 말뚝을 박아야 정신차리나?

  • 0 4
    무엇을 지지하든..

    우리는 한 사람입니다. 목적은 잘살기 위함..
    그 뜻을 잘 알게해줄 좋은영상

    https://youtu.be/xMrz078PGX0

  • 8 4
    방법은 ~ !

    당신이 청와대입성해서 모조리 작살을내야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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