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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만수 검찰 출석, "공직에 있을 때 부끄러운 일 안했다"

"검찰 공정하게 잘 하고 있다", '저자세 모드'

'MB맨' 강만수 전 산업은행장(71)이 19일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했다.

강 전 행장은 이날 오전 9시30분께 검찰청사에 도착해 "평생 조국을 위해서 일을 했다. 공직에 있는 동안 부끄러운 일을 하지 않았다"며 "제가 오해를 받는 의혹에 대해서는 검찰에서 잘 풀리기를 생각한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그는 "평생 조국을 위해서 일한 사람으로서 마음이 아프다"라고 불만을 나타내면서도, 검찰 수사에 대해선 "현재까지는 공정하게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대립각을 피했다.

그는 산은회장 재직시절에 지인 김모씨의 바이오 업체 B사에 산은이 수십억의 거액을 투자하도록 한 혐의(제3자 뇌물수수)와, 주류 수입업체 D사의 관세분쟁에도 개입해 B사가 부당한 이득을 챙기도록 도운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또 자신의 고교 동창인 임우근 회장이 경영하는 한성기업이 산업은행으로부터 수백억원대의 대출을 받게 도왔다는 의혹도 캐물었다. 한성기업은 2011년 산업은행에서 180억원의 대출을 받았고, 한성기업의 관계 회사까지 더하면 총 대출액은 240여억원에 달한다.

한성기업은 산업은행에서 대출을 받고 나서 강 전 행장이 대우조선에 투자를 권유한 B사에 5억원을 투자하기도 했다.

검찰은 이날 밤 늦게까지 강 전 행장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김혜영 기자

댓글이 9 개 있습니다.

  • 29 0
    푸하하하

    하긴 쥐바기도 가훈이 정직하게 살자였쥐...ㅋㅋㅋ

  • 12 0
    신바람

    이자슥 말은 거꾸로 들어면 정확할것 같다

  • 14 0
    참 가지가지 새똥스럽다!

    "주인이 머슴에게 당하는 격"
    "거대한 검찰 조직에 맞서겠다. 나는 죽기를 각오했다"며 검찰을 맹비난
    이후 "취중 실수였다"고 검찰에게 사과하는 등, 갈팡질팡
    .
    이런 모습 자체가 니놈이 뭔가 죄를 짓고 있다는 반증이다!
    .
    IMF..금융위기때 원없이 돈 써 봤다등등은 안 부끄러운가?등신아!

  • 23 0
    인사가 만사

    똥개는 똥 냄새에 민감 ....
    강만수를 보면 이명박을 알수 있고, 최경환을 보면 박근혜를 알 수 있다 .
    두 정권은 실패 할 수밖에 없다 .

  • 22 0
    저승사자

    깜빵에서 콩밥 처먹을일만 남았군.
    불쌍한 족속 권력이 영원할줄로 알았겠지.
    권불십년이 아닌 권불5년 이로군.

  • 25 0
    비리척결

    사기꾼이랑 어울린 네 놈이 부끄러움은 아는 놈이니?

    감옥갈 일 많이 했지?

    원없는 감옥생활 잘 해봐라
    억울하면 사기꾼을 비롯한 공범들 죄 다 불고
    같이 감옥살아

  • 26 0
    허허

    당시 고환율로 수출 대기업만 떼돈 벌었고,
    서민은 고통을 받았다.
    기업 감세와 맥을 같이하는,
    맹박, 근혜 양 정권의 한결같은 부자 올인 정책을 주도한 이다.

    참으로 통탄스러운 것은,
    이러한데도 궁민들 반 이상이 여전히 저들을 지지한다.
    저, 썩어빠진 영혼들이라니!

  • 24 0
    관을 봐야 눈물을 흘릴 쥐닥갱상족들

    후안무치에 파렴치한으로 꽉짜인 쥐닥들의 나라망치기 게임은 아직도 계속되고있다

  • 35 0
    적반하장

    쳐죽을 죄만 졌을 뿐...
    찢어죽일 죄만 졌을 뿐..
    구족이 멸해질 죄만 졌을 뿐...
    부끄러움을 모르기에
    부끄러운짓을 안했다고 하는것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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