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동북아경제 전문가 오기형 변호사 영입
'문재인 영입 4호', 호남 출신의 통상전문가
더민주는 이날 오 변호사의 영입에 대해 “경제통일·투자유치·통상교역 확대를 위한 제도적 틀을 새롭게 디자인할 최적인 인재를 구한 것”이라고 밝혔다. 오 변호사는 이날 오후 1시30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더민주에 공식 입당할 예정이다.
오 변호사는 “더불어민주당이 경제정당, 통상정당으로 거듭나 명실상부한 민생정당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일조하고 싶다”며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등을 제대로 활용해 우리나라 기업들의 경제활동이 활성화되고, 국민들이 신명나게 일할 수 있는 좋은 일자리가 창출되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로펌 태평양의 중국 상해사무소 수석대표인 오 변호사는 전남 화순 출신의 대표적 중국통 법률가로, 미국과 중국에 정통한 통상·투자유치 전문변호사다.
그는 개성공단의 모델이 된 중국 심천경제특구에 대한 법률제도를 연구했으며, 개성공업지구의 법규와 해설 자료를 미국에 소개한 개성공단 전문가이기도 하다. 최근에는 우리나라 기업의 중국투자자문, 한중합작 업무를 수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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