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교수는 현재 세계미술치료학회 회장과 대한트라우마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트라우마 치유 전문가로,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한 쉼터인 경기도 광주 '나눔의 집'에서 7년간 임상미술치료를 하고 경기도 안산 트라우마센터에서 세월호 유가족을 돌보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
김 교수는 입당 인사말에서 "정치를 바꿔야 치유되는 상처가 있다"면서 "국민들은 서민과 약자를 방치하는 정당이 아니라, 국민의 아픔에 공감하고, 함께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고 상처를 치유하고자하는 사람들이 모인 정당을 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상처받은 국민이 치유받고 회복될 수 있는 정책의 제안과 실현으로 국민의 심리적 안정과 사회의 정상적 복귀가 가능하도록 하는 더불어민주당으로 거듭나는 데 조그만 밀알이 되고자 한다"고 입당의 변을 밝혔다.
더민주는 보도자료를 통해 "김 교수의 영입은 더불어민주당이 일본군 위안부, 세월호 등 국민에게 깊은 상처를 남긴 문제들을 해결하고 '시대의 아픔'을 치유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김 교수의 '입당 인사말' 전문.
"국민의 상처와 아픔을 치유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선현 교수 입니다.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하며 첫 인사를 드립니다.
여러분은 김화선 할머니를 아십니까?
저는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 치료를 7년 가까이 진행해 오면서 누구보다도 이 할머니들의 아픔과 상처의 트라우마를 잘 알고 있습니다.
여기 김화선 할머니가 그린 그림이 있습니다. 할머니는 15살 때 위안부로 끌려갔고 해방후 결혼도 하지 못했습니다. 할머니는 저를 만날 때마다 마음이 아파서, 억울해서, 몸이 아파서 우셨습니다.
“할머니, 세상에 다시 태어나면 무엇을 하고 싶으세요?”
“결혼” “나도 유행하는 웨딩드레스 입고 결혼해서 여자로 행복하게 살고 싶어”
전체적으로 칠해진 노란색의 바탕은 희망과 치유를 바라는 마음의 색입니다.
저는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하며, 이 그림을 당에 드리고 싶습니다.
역사의 아픔을 씻어낼 수 있는 정당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씀드립니다.
개인이 아닌 시스템과 제도의 문제입니다.
저는 트라우마 치유 전문가입니다. 유아・아동・청소년・노약자・소외계층의 상처와 아픔의 치유하기 위해 상처와 갈등, 문제가 있는 곳이면 어디든 달려가려고 노력하였습니다. 그러나 상처와 갈등이 있는 곳에서, 저 혼자만의 능력과 의지로 해결하지 못하는 문제 앞에서, 저 역시 상처와 좌절을 맛보게 되었습니다. 개인으로서 해결할 수 없는 법적인 문제와 사회의 구조적 문제, 구멍 난 시스템이라는 벽에 부딪힌 것입니다.
치료가 꼭 필요하지만 도움을 받을 수 없는 사람이 너무나 많습니다. 조금만 조기에 치료하면 큰 병과 문제로 까지 확대되지 않아도 되는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정치를 바꿔야 치유되는 상처가 있습니다.
국가는 국민을 보호해 주는 방패막이 되어야 합니다.
국민들은 서민과 약자를 방치하는 정당이 아니라, 국민의 아픔에 공감하고, 함께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고 상처를 치유하고자하는 사람들이 모인 정당을 원하고 있습니다.
저는 정치에 입문하며, 더불어민주당과 함께 다음과 같은 일들을 하고 싶습니다.
1. 재난과 사고에 국가적으로 심리지원 관리 지원행정 체계 구축을 하고 싶습니다.
2. 재난 경험자의 심리적 충격 극복및 일상생활 복귀를 위한 재난심리지원 운영 시스템 구축을 하고 싶습니다.
3. 재난과 사고 피해자의 심리관리 지원을 위한 심리지원전문가 양성과 교육,연구를 하고 싶습니다.
4. 특히 재난과 사고에 취약한 계층인 노인과 청소년, 여성과 어린이들이 안전한 사회를 만들도록 하고 싶습니다.
5. 사건후 치유와 무엇보다 사전 예방에도 힘쓰고 싶습니다.
국가의 의무를 확인해야 합니다.
세월호 참사로 인해 단원고 학생들을 포함한 304명이 숨졌으며,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지도 벌써 600일이 지났습니다. 국민들은 절망감과 자괴감에서 벗어나기 힘들어하고 있으며, 오히려 세월호 참사를 애써 외면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는 세월호 참사로부터 아이들과 많은 이들을 구하지 못한 것에 대한 미안함과 죄책감에 고통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생존자, 유가족은 직접적인 피해자로서 육체적, 심리적 상처를 치유받지 못하고 상처는 더욱 커지고, 사회와 단절되는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세월호 참사 이전에도 대구 지하철 사고,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성수대교 붕괴, 씨랜드 청소년 수련원 화재 등 한국 사회 내에서 재난과 사고는 언제, 어디서나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재난과 사고는 필연적으로 육체적․ 심리적으로 상처를 받은 피해자를 발생시킵니다.
국가는 재난과 사고로부터 상처를 받은 국민을 치유하고 사회로 정상적인 복귀가 가능하도록 하는 시스템과 프로그램을 갖추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육체적․ 심리적 상처를 받은 국민이 적절한 시기에 치유받지 못한다면 제2차의 새로운 피해자가 발생하게 됩니다.
국민을 보호하는 것은 국가의 기본 의무입니다. 의무를 다하지 못한 국가의 책임을 물어야 합니다.
국민의 상처를 대하는 태도가 국가의 품격을 결정합니다.
정부와 여당뿐만 아니라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 역시 국민이 받은 상처에 대한 치유와 회복에 부족한 모습이 있었습니다.
오늘부터 저의 당이 되는 더불어민주당부터 바꾸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당과 함께 정치를 바꾸고, 시스템을 바꾸고, 국가를 바꾸는 길에 함께 할 것입니다.
상처받아 찢어진 국민의 아픔을 치유하는데 이제는 정치와 국가 시스템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국민의 상처를 대하는 태도가 국가의 품격을 결정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국민의 정신적 건강 뿐 아니라 정서적 건강, 심리적 건강과 그리고 사회적, 국가적 건강도 아우르는 총체적 건강의 조화를 이루는 데 기여하고 싶습니다.
상처받은 국민이 치유받고 회복될 수 있는 정책의 제안과 실현으로 국민의 심리적 안정과 사회의 정상적 복귀가 가능하도록 하는 더불어민주당으로 거듭나는데 조그만 밀알이 되고자 합니다.
박지원 박영선 주승용 이종걸 조경태 등 지도부 흔들기에만 관심 많은 분들은 빨리 나가라. 나가서 당신들끼리 뭉쳐서 당신들 지도부 흔들기에 집중하라. 김한길 박지원 안철수 천정배 서로 잘났다고 싸우는 판 만들어 끝까지 싸워라. 니들 다 나가고 노회찬 유시민 심상정의 정의당과 합치면 나도 내 가족과 함께 더민주당 입당하겠다.
잘 하고 계십니다... 지금 처럼 쭉...무소의 뿔 처럼 강인하게...한 점 흔들림없이... 대한민국에 새로운 정치질서를 만들어 주십시오... 진심을 담아...문대표님을 응원합니다... 글고 광주는 걱정 마십시오... 광주시민의 명예를 걸고 정치사꾸라들로부터 지켜내겠습니다.
차범근, 김홍걸, 김현철... 이런 사람들도 이미 물밑에서 작업 끝낸거 같던데... 역쉬 문대표 사람 끌고 오는거 보면 인물은 인물이야. 사실상 부정만 아니었음 지금 권좌에 앉아있어야할 사람인데... 저런 사람은 결국 그 자리에 올라가는 것이 운명이지. 김대중대통령이 박가한테 어마어마한 부정으로 당했지만 결국은 해 냈잖나... 힘내라 문대표
지금까지 영입한 인물의 면면을 보니 더민주의 정체성이 분명해 보입니다 더민주당=상식적인 국민의 당 글은 그사람을 대변합니다 화려한 수사로 장식한 너저분한 글은 대개 빈깡통이고 사기성이 있는 자들입니다 영입한 인물모두 담담하지만 분명한 단문장입니다.이런 사람들은 대체로 진실하고 철학과 신념이 뚜렸한 사람들입니다
가장 기본적인 정책들 사회약자들을 보듬어 안아야 하는 정부의 태도 이 기본마저 산산히 깨져버린 이 사회의 부도덕성 결국 제도의 뒷받침으로 조금이라도 개선될 수 있다면 그 길을 가야 합니다 이 신선하지도 않는 정책들 너무도 당연하기 때문에 진부해질 수밖에 없는 정책들 그러나 이 진부하고 신선하지 않는 정책들이 오늘따라 왜 이렇게 신선하게 와닿는지
축하합니다. 초선 문재인 대표를 보며 느낀 아쉬운점은 합습력이 떨어지면 초선의원들은 4년 세월만 보내다 시간 다 간다는 사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대합니다. 아이러하게도 새누리가 더민주를 지켜줄겁니다, 양 기득권정당이 암묵적으로 손잡고 신당을 분열세력으로 몰아가며 더민주는 참패 운운하며 국민겁박하고 새누리는 더민주 치켜새우며 같이 가려고 할겁니다.
탈당 개혁 반 무리들의 억지 논리가 우리 칠푼이를 닮아가는 때에 세월호, 성노예, 비정규직 청년, 생계비에 다시 일터로 돌아가야 하는 노인등 사회 어루만져야 할 우리들이 너무 많은 이 때, 지도층 인사의 이런 지극히 당연한 말도 반갑게 들리는 군요. ........ 문재인의 인재영입 적극 환영합니다. 김선현 교수님, 환영합니다.
김선현 교수입당 극환영.... 독재자 칠푼이 때문에 국민 모두가 맘이 아프고 쓰린 이 때, 김선현 치료사가 큰 위로가 되어 줄 겁니다. 짝짝짝... 두 팔 벌려 환영...... 김선현!!...김선현!!...김선현!! ......... 멋지다, 새 인물, 새 피로 승부하는 거다....
야권이 다수가 나오면 제1야당 제2야당 구분없이 가장 나이가 적은후보에게 표를 몰아주는것이다. 야권혁신과 통합에 이보다 직관적이고 확실한 방법은 없다.. 선거때는 누구나 좋은말만하고 좋은모습만보여준다. 그러나 국회들어가면 기득권에 취해버리므로 나이어린후보를 뽑는것이 그나마 국회업무를 정상화시키는 지름길이다..
민주당 절대지지했던 서울지역 분들이 김한길 탈당에 매우 흥분하면서 즐거워하고 있다고 한다 이제 박지원영감,이종걸.박영선.조경태.주승용 탈당해주면 전국이 문재인지지로 돌아서리라본다 민주당을 지지하지 못한 중도우파분들이 야당으로 돌아온다는것이다 오늘무생이 개헛소리가 두려움에서나오는 모습아닐까. 금수저인생을살아온 두인간 김무생이,박끄네 역사의 뒤안길로 보내주자
야권 분열 책임은 일차적으로 문재인에게 있다. 새로운 피 수혈이 미봉책이 아니기를 바라지만 문재인 머리 속은 오로지 대권으로 가득차 있어 별로 마음에 다가오지 않는다. 지금이러도 사퇴 선언하고 야권 대통합에 나서라. 이 길만이 역사에 부끄럽지 않은 문재인이 가는 길이다. 부디 새로 영입한 인사들에게 빚을 지지 않기를 바란다.
정치하는 놈들의 본질을 알아야 한다 이놈들 거의 대부분은 보스가 키워준다 정의고 나바리고 민생이고 그딴거 필요없다 오로지 지들 기득권만 채우고 적당히 일하는 흉내만 내는놈들이다 이런 놈들을 궁민들이 먹여살리고 있다 이런 참신한 보통사람들로 모두 바꿔야 제대로된 나라가 세워진다 불쌍한 궁민들아!!!
참 멋진분들이 들어오고 계시네요....여기저기서 어, 어, 정말 괜찮네...하는 소리가 들려 오는 듯...^&^ 느낌 정말 굿입니다. 이런 분들만 모이면 참 멋진 정당, 정말 근사한 정당이 될 듯 합니다. 기대가 큽니다...그리고 다음에는 어떤 분이 또 새롭게 오실지 정망 기대가 됩니다....ㅎㅎ
앞으로 좋은일 많이하셔서 정치를 바꿔주세요 문대표님 대단하십니다 앞으로 쭈욱 인재영입에 승부를 거세요 충언 한가지 드리면 여러가지 호남지역 민심이반도 문제고 통합형 선대위를 고려하신다고하는데 원칙대로 가세요 명망가보다는 인재영입이 중요하고 선대위는 실무적으로 유능한분이면 됩니다 나이드신분도 좋지만 실제 보여주기보다는 일을 더 할 분이 필요하지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