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측근 "3자 구도, 막판엔 양자 구도로 바뀔 것"
"180석 목표? 새누리당 큰 코 다칠 수도 있어"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최측근인 김용태 의원도 6일 김 대표가 총선 목표를 180석이상으로 정한 것과 관련, "오히려 견제심리가 발동해서 새누리당이 큰 코 다칠 수도 있을 것"이라고 경계했다.
새누리당 서울시당위원장인 김 의원은 이날 교통방송 '열린아침 김만흠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그냥 3자 구도이기 때문에 새누리당이 앉아서 편히 땅 짚고 헤엄치기 승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낙관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3자 구도라는 것이 결국에는 마지막 순간에 가면 다시 양자구도로 바뀔 것 같다. 야당 지지층이나 중도층 같은 경우에는 이 야당을 양쪽으로 나누어서 그냥 균등하게 지지할 거 같지는 않다"며 "전략적 표심이 작동하면서 어느 한 쪽으로 몰아준 다음에 결국은 새누리당하고 경쟁하는 구도를 만들어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2004년의 경우에도 (야권이 분열돼) 열린우리당하고 민주당하고 맞대결하면서 혹시나 한나라당이 어부지리를 얻지 않을까 싶었는데 결국은 야권과 중도층이 열린우리당으로 확 쏠리면서 열린우리당이 압승하는 결과를 가져오지 않았나"라며 "따라서 저는 이 3자 구도가 끝까지 관철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지는 않다"고 덧붙였다.
그는 특히 "180석을 하려면 다른 지역 말고 무조건 수도권에서 압승해야 한다. 왜냐하면 지금 현재도 우리 새누리당 텃밭이라고 일컬어지는 영남이나 강원권에서는 거의 전석을 석권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그러면 여기서 플러스 180석이 되려면 수도권에서 압승해야 하는데 과연 그것이 가능하겠는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친박 각료-청와대 비서 출신에게 가산점을 줘야 되는지에 대해선 "가산점이 주어진 경선에서 탈락한 사람의 경우는 (무소속으로) 출마할 수 있다"며 "이러면 경선의 취지가 무색해질 뿐만 아니라 나아가서 그냥 패배를 자초하는 일일 수 있다"고 강력 반대했다.
새누리당 서울시당위원장인 김 의원은 이날 교통방송 '열린아침 김만흠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그냥 3자 구도이기 때문에 새누리당이 앉아서 편히 땅 짚고 헤엄치기 승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낙관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3자 구도라는 것이 결국에는 마지막 순간에 가면 다시 양자구도로 바뀔 것 같다. 야당 지지층이나 중도층 같은 경우에는 이 야당을 양쪽으로 나누어서 그냥 균등하게 지지할 거 같지는 않다"며 "전략적 표심이 작동하면서 어느 한 쪽으로 몰아준 다음에 결국은 새누리당하고 경쟁하는 구도를 만들어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2004년의 경우에도 (야권이 분열돼) 열린우리당하고 민주당하고 맞대결하면서 혹시나 한나라당이 어부지리를 얻지 않을까 싶었는데 결국은 야권과 중도층이 열린우리당으로 확 쏠리면서 열린우리당이 압승하는 결과를 가져오지 않았나"라며 "따라서 저는 이 3자 구도가 끝까지 관철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지는 않다"고 덧붙였다.
그는 특히 "180석을 하려면 다른 지역 말고 무조건 수도권에서 압승해야 한다. 왜냐하면 지금 현재도 우리 새누리당 텃밭이라고 일컬어지는 영남이나 강원권에서는 거의 전석을 석권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그러면 여기서 플러스 180석이 되려면 수도권에서 압승해야 하는데 과연 그것이 가능하겠는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친박 각료-청와대 비서 출신에게 가산점을 줘야 되는지에 대해선 "가산점이 주어진 경선에서 탈락한 사람의 경우는 (무소속으로) 출마할 수 있다"며 "이러면 경선의 취지가 무색해질 뿐만 아니라 나아가서 그냥 패배를 자초하는 일일 수 있다"고 강력 반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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