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 잭슨 감독-스카티 피펜, 다시 뭉치나
LA타임즈. "'부상병동' 레이커스가 피펜 영입에 관심" 보도
미국프로농구(NBA) LA레이커스가 마이클 조던과 함께 시카고불스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포워드 스카티 피펜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보도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로스앤젤레스 지역 유력지인 <LA타임즈>는 20일자(현지시간) 인터넷판에서 "현재 부상자가 속출하고 있는 레이커스가 최근 현역 복귀의 의사를 표명한 피펜의 영입에 흥미를 나타내고 있다"고 보도했다.
레이커스는 현재 쿠와미 브라운, 루크 월튼, 블라디미르 라드마노비치 등 팀의 주요 선수들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 필 잭슨 감독의 머리속을 복잡하게 만들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피펜이 현역복귀의사를 나타낸 것은 잭슨 감독에게 '희망의 빛'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피펜은 시카고 불스, 휴스턴 로켓츠,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 등을 거치며 17년간 NBA에서 활약했고, 특히 지난 1990년대에는 조던, 잭슨 감독과 함께 불스의 2차례에 걸친 NBA 3 연패에 공헌했다. 피펜은 NBA 통산 총 1,178 경기에 출장, 평균 16.1 득점에 6.4 리바운드, 5.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또한 총 7회에 걸쳐 NBA 올스타에 선발됐으며 [NBA 위대한 50인]에도 이름을 올리고 있다.
피펜은 조던처럼 화려하거나 드라마틱하진 않지만 실수가 적은 성실한 플레이로 팀의 승리에 기여하는 스타일의 선수로서 "구단주라면 조던을 선택하겠지만, 감독이라면 피펜을 선택할 것"이라는 평가를 들을 만큼 착실한 플레이로 정평이 난 선수다.
피펜이 잭슨 감독의 바람대로 레이커스의 유니폼을 입을 수 있을지 현재로서는 미지수다. 현재 피펜은 마이애미 히트 입단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피펜이 레이커스의 유니폼을 입을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 <LA타임즈> 는 레이커스의 간판선수인 코비 브라이언트가 실제로 피펜이 레이커스에서 활약하는 상황에 대해 고려하고 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하고 있다. 브라이언트도 대선배 피펜과 함께 플레이 하는 것에 대해 은근한 기대감을 드러냈다고도 볼 수 있다.
만약 피펜이 레이커스에서 뛰게 된다면 불스의 황금기를 이끌던 조던-피펜 콤비에 대한 추억을 간직하고 있는 NBA팬들에게 '조던의 후계자'로 일컬어지는 브라이언트와 함께 피펜이 다시금 환상적인 콤비플레이를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로스앤젤레스 지역 유력지인 <LA타임즈>는 20일자(현지시간) 인터넷판에서 "현재 부상자가 속출하고 있는 레이커스가 최근 현역 복귀의 의사를 표명한 피펜의 영입에 흥미를 나타내고 있다"고 보도했다.
레이커스는 현재 쿠와미 브라운, 루크 월튼, 블라디미르 라드마노비치 등 팀의 주요 선수들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 필 잭슨 감독의 머리속을 복잡하게 만들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피펜이 현역복귀의사를 나타낸 것은 잭슨 감독에게 '희망의 빛'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피펜은 시카고 불스, 휴스턴 로켓츠,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 등을 거치며 17년간 NBA에서 활약했고, 특히 지난 1990년대에는 조던, 잭슨 감독과 함께 불스의 2차례에 걸친 NBA 3 연패에 공헌했다. 피펜은 NBA 통산 총 1,178 경기에 출장, 평균 16.1 득점에 6.4 리바운드, 5.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또한 총 7회에 걸쳐 NBA 올스타에 선발됐으며 [NBA 위대한 50인]에도 이름을 올리고 있다.
피펜은 조던처럼 화려하거나 드라마틱하진 않지만 실수가 적은 성실한 플레이로 팀의 승리에 기여하는 스타일의 선수로서 "구단주라면 조던을 선택하겠지만, 감독이라면 피펜을 선택할 것"이라는 평가를 들을 만큼 착실한 플레이로 정평이 난 선수다.
피펜이 잭슨 감독의 바람대로 레이커스의 유니폼을 입을 수 있을지 현재로서는 미지수다. 현재 피펜은 마이애미 히트 입단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피펜이 레이커스의 유니폼을 입을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 <LA타임즈> 는 레이커스의 간판선수인 코비 브라이언트가 실제로 피펜이 레이커스에서 활약하는 상황에 대해 고려하고 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하고 있다. 브라이언트도 대선배 피펜과 함께 플레이 하는 것에 대해 은근한 기대감을 드러냈다고도 볼 수 있다.
만약 피펜이 레이커스에서 뛰게 된다면 불스의 황금기를 이끌던 조던-피펜 콤비에 대한 추억을 간직하고 있는 NBA팬들에게 '조던의 후계자'로 일컬어지는 브라이언트와 함께 피펜이 다시금 환상적인 콤비플레이를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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