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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우용 "노예 길러내기가 국정화 목표"

"새누리당은 언제나 전 정권과 국민의식 탓만 해"

전우용 역사학자는 24일 정부여당의 한국사교과서 국정화 밀어붙이기와 관련, "정권 잡은 자들이 무슨 잘못을 저질러도 책임을 묻지 못하는 노예를 길러내는 것"이라고 질타했다.

전우용 역사학자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청년들이 뭐만 잘못 되면 국가 탓을 하는 건 교육이 잘못됐기 때문'이란 김무성씨의 말이 역사교과서 국정화의 핵심 목표"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구조 실패로 수백 명을 생수장시켰을 때도, 방역 실패로 최악의 방역 후진국을 만들었을 때도, 경제정책 실패로 0%대 성장률을 이뤄놓고도, 새누리당은 언제나 전 정권과 국민의식만 탓했습니다"라며 "이런 뻔뻔함은, '교육'으로 길러지는 게 아닙니다"라고 꼬집었다.

그는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청년들이 뭐만 잘못 되면 국가 탓을 한다. 이건 교육이 잘못 됐기 때문"이라며 기존 검인정 교과서 탓을 한 데 대해서도 "뭐만 잘못 되면 김대중 노무현 탓, 북한 탓, 국민의식 탓만 하는 새누리당 대표가 이런 말을 하는 건, 뭐가 잘못 됐기 때문인가요?"라고 비꼬았다.
정진형 기자

댓글이 2 개 있습니다.

  • 3 11
    ㅋㅋ

    양극화 노시개 시절은 니나 가라

  • 40 0
    ㅎ흣

    멋지신데...ㅎㅎㅎ
    바로 맞추신 겁니다.
    그것은 아마도 그들이 살아온 삶이 노예의 길 이었기에 그러할 것입니다.

    원래 짐승들은 배운대로 살고
    그것에 어긋나면 죽이거나 괴롭히거나 자살하게 만드는 왕따를 하는 본성을 버리지 못하기 때문일 겁니다.

    하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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