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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12일 심학봉 제명안 등 처리하기로

정개특위서 지역구 축소 대책 논의키로

여야는 5일 농어촌 지역구 축소 최소화 및 한중 FTA 체결 관련 여야정협의체 마련 등에 합의했으나, 구체적 합의에는 이르지 못해 향후 협상과정에서 진통을 예고했다.

새누리당 원유철,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농어촌 의석수 축소 최소화에 공감대를 이뤘으나, 구체적 논의는 정개특위에서 추후 논의하기로 했다.

양당은 한중 FTA 비중동의안 처리와 관련해선 해당 상임위(외통위, 산업위, 농해수위, 기재위, 환노위)가 참여하는 여야정협의체를 구성해 오는 30일부터 활동을 시작하기로 했다.

양당은 이밖에 경제민주화-민생안정특위를 설치하고, ▲누리과정 ▲초등돌봄 ▲고교무상교육 등 지방교육재정과 관련해선 추후 논의키로 했다.

또 오는 12일로 예정된 본회의에서는 성폭행 혐의로 수사중인 심학봉 의원에 대한 징계안과 더불어 여야간 무쟁점 법안도 처리키로 했다.
심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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