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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농촌지역구 축소 고집하면 총선 제날짜에 못 치를 수도"

"선거구획정위안, 국회 본회의 통과 못할 것"

김정훈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은 22일 지역구 국회의원 숫자 상한을 최대 249석으로 정한 선거구획정위안에 대해 "본회의 통과가 쉽지 않을 것은 명약관화하다"고 무력화를 선언했다.

김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선거구 인구편차가 3 대 1일 때도 데드라인까지 갔는데 2 대 1로 바뀌어 많은 의석이 줄어드는 상황"이라며 농어촌 지역구 축소에 반발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농어촌 지역구 대신 비례대표를 줄이자는 새누리당 주장에 새정치민주연합이 반대하는 데 대해선 "야당이 비례대표를 못 줄이는 이유는 자신들에게 유리한 권역별 비례대표제에 대한 미련과, 다음 대선때 타야당들의 협조를 염두에 두기 때문"이라며 "그러나 권역별비례는 우리 새누리당이 받기 어렵고, 인위적 야당 후보단일화는 선거에 도움 별로 안된다는 것은 야당이 잘 알 것"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농촌 의석을 최대한 지켜주는 방향으로 획정할 수밖에 없다. 그러지 않으면 정개특위는 아무 결정도 못하고 획정위의 결정에 따라야 할 것"이라며 "그러면 획정위의 결정에 승복 못해도 정개특위에서 반송할 내용 결정이 쉽지않을 뿐 아니라, 본회의에서 선거구 획정안이 부결되면 총선을 제날짜에 못 치를 불상사가 우려된다"며 야당에 총선 연기까지 경고했다.

그는 "야당이 비례 숫자 유지에 미련을 가지면 농민들로부터 농촌 의석을 줄였다는 비난을 받을 뿐 아니라 타의에 의해 선거구가 강제로 결정되는 비운을 맛볼 것"이라며 "야당은 합리적으로 농촌의석 지켜서 농민들의 권익을 보호하는 방향으로 여당과 선거구 협상에 임해주기 바란다"고 야당을 압박했다.
심언기 기자

댓글이 10 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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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래

    너같은 놈은 안나와도 된다.

  • 0 0
    폴리애널

    의원 없어도 된다
    대통령 혼자서도 잘 할 거다
    이명박처럼 국민세금 멋대로 쓰지는 않는다
    이명박처럼 법규 멋대로 어기지 않는다
    그 때 국회의원들 뭐했나
    그러니 지금은 없어도 된다

  • 2 0
    관람객

    잘 됬네.
    국회의원 0명으로 가자는 말이지?
    확실한 축소안이네!

  • 8 0
    정당명부 비례대표가 정답

    지식정보화 사회에서 전국이 단일 선거권이다
    대가리속에 아무 개념도 없은 인간들이 토호세력화되어 국개의원이 되어서는 안된다.
    전문성이 떨어지니 관료들에게 농락당하기만 한다. 정당명부비례대표로 가야 한다

  • 1 6
    열바다

    국회의원 한명씩 줄때마다 우리나라 완전한 선진국 1년씩 빨라진다 100% 장담 합니다 20명만 줄이며 우리나라 20년내 프랑스 경제 추월 합니다 만약 299명에서 10명만 더늘어난다면 10년내 베트남보다 못사는 국가로 분명히 전락 합니다.

  • 5 1
    열바다

    얼마전 신공황건설과 관련하여 수도권에 귀때기 새판란 넘이 영남 신공황 불가론을 제기하니 여기에 토다는 영남권 국회의원 한명도 없었다 괜히 수도권 실세한테 잘못보이면 공천권 날아갈까봐 사정이 이정도면 농촌팔아 국회의원 유지하려는 꼼수는 그만두고 냉수먹고 속차려야한다 농어촌팔아 국회의원했으면 지금에 지방이 수도권보다는 못해도 어느정도는 살아야할게 아닌가

  • 10 0
    인구비율대로

    1인 1표 비율대로 칼같이 잘라서 국회의원 배분해야 한다. 영남에 살고 있지만 국회의원 의석수 더 줄여야 한다. 민의 대변 전혀 안되고, 본인들 배만 불리는 국회의원 필요없다.
    지역주민들도 1번만 찍는데 더이상 뭘 바라겠냐?
    수도권 의석수 많아지는데 환영한다. 유권자의 투표는 농촌이나 도시나 평등한 권한을 가져야 한다.

  • 0 1
    추동

    광역선거구에선, 무소속 출마는 자유로 하고, 정당 공천은 당원 투표로 하는 당내 경선을 거쳐 5위까지를 뽑은 다음에, 순위 발표 없이 모두 공천한다. 유권자가 그 중 한 명을 선택하도록 한다. 개인별 득표 순위에 따라 당선자가 되고, 개원 후 결원이 생기면 득표수에 따른 차순위 후보자 중 다득표 순으로 승계하도록 한다.

  • 6 1
    추동

    국회의원은 인구 대표가 원칙이지만 지역 대표성을 기본한다. 농촌인구가 적다고하여 그 의석을 도시에 주는 것은 단순 계산이다. 그렇다고 현행 1군 1의원 법도 보수성의 보루 역할을 해 사회 진화에 지체 요소가 된다. 그래서 광역선거구제로 해 다수를 선거함으로써 국회의원이 지역성을 기본으로 한 전국적 정치성을 발휘할 수 있어 한국정치가 발전할 수 있다.

  • 14 0
    어이구 어이구

    농촌생각 많이 해 준다.
    농촌은 완전 박살 내놓구선, 속여 먹기 쉬운 할매 할배 이용해 먹을라구
    농촌표 어쩌구저쩌구 나불거리구 있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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