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이노근 "박원순, 아들 귀국시켜 재검증 받아야"
"언론 보도 내용을 봐도 사진이 확연히 달라"
이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초재선모임 '아침소리' 정례회동에서 "박 시장은 사인(私人)이 아닌 공인(公人)이다. 이 문제에 계속 휘둘려서 시정업무에 차질이 나오면 큰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최근 언론에 연달아 계속 보도되고 있는데, 박 시장측이 아무리 여기에 대해 지난번 연대 세브란스 병원에서 (검증)했는데 또 시비를 거냐고 해도 의혹이 더욱 증폭되고 있다"며 "개인적으로는 연대 병원의 당시 촬영 자체에 대해선 신뢰하지만, 문제는 반대로 주장하는 또 다른 전문가 양승오 박사라던지 치과의사라든지 이런 분들의 주장이 설득력이 없다고 보기엔 상당한 근거를 가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사실 사진은 동일인물의 동일부위를 찍으면 같게 나와야 하는데 언론보도의 내용을 봐도 사진이 확연히 다르다"며 MBC 보도를 거론한 뒤, "그래서 소송중인 거로 아는데 그게 '박주신 대리사진 촬영아니냐'는 강한 의혹을 제기하는 것이다. 대단히 안타까운 일"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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