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국회법 본회의 표결 안한다"
새누리 "내일 유승민 거취 의총은 힘들듯"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5일 국회법 개정안 재의결과 관련, "표결을 안 하기로 한 의원총회 결론대로 갈 것"이라며 표결 불참 방침을 재확인했다.
유 원내대표는 이날 지역구인 대구에서 상경하다가 서울역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난달 25일 의원총회에서 어떻게 할지 모두 정해졌다. 별다른 사정이 없으면 지난달 25일 의총 때 결론난 것으로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의화 국회의장은 오는 6일 국회법 개정안 재의결을 본회의 첫 안건으로 상정할 예정이나, 새누리당은 집단퇴장으로 자동 부결시킨다는 방침이다.
한편 권은희 새누리당 대변인은 6일 개정안 자동폐기후 유승민 원내대표 재신임을 묻기 위한 의총 소집 여부에 대해선 "현재 상황은 태풍 전야랄까, 태풍 전의 고요함과 같다"며 "내일은 본회의가 끝나면 밤이라 의총소집은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
한 원내부대표도 본지와의 통화에서 "내일 1시반 의총은 소집용이고, 2시에 본회의를 열어 끝나면 6시 정도가 되기 때문에 본회의 뒤 의총을 다시 열어 (유승민 거취)논의하기는 물리적으로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친박계가 유 원내대표의 사퇴 거부시 실력대응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분주한 물밑 접촉을 갖고 있는 가운데, 비박계 재선의원들도 친박계가 집단행동에 나설 경우 긴급회동을 갖고 맞대응한다는 방침으로 전해지는 등 긴장이 고조되는 분위기다.
유 원내대표는 이날 지역구인 대구에서 상경하다가 서울역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난달 25일 의원총회에서 어떻게 할지 모두 정해졌다. 별다른 사정이 없으면 지난달 25일 의총 때 결론난 것으로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의화 국회의장은 오는 6일 국회법 개정안 재의결을 본회의 첫 안건으로 상정할 예정이나, 새누리당은 집단퇴장으로 자동 부결시킨다는 방침이다.
한편 권은희 새누리당 대변인은 6일 개정안 자동폐기후 유승민 원내대표 재신임을 묻기 위한 의총 소집 여부에 대해선 "현재 상황은 태풍 전야랄까, 태풍 전의 고요함과 같다"며 "내일은 본회의가 끝나면 밤이라 의총소집은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
한 원내부대표도 본지와의 통화에서 "내일 1시반 의총은 소집용이고, 2시에 본회의를 열어 끝나면 6시 정도가 되기 때문에 본회의 뒤 의총을 다시 열어 (유승민 거취)논의하기는 물리적으로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친박계가 유 원내대표의 사퇴 거부시 실력대응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분주한 물밑 접촉을 갖고 있는 가운데, 비박계 재선의원들도 친박계가 집단행동에 나설 경우 긴급회동을 갖고 맞대응한다는 방침으로 전해지는 등 긴장이 고조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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