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스마트폰 들고있는 국민을 무지렁이 취급?"
"괴담 처벌이 아니라 정보 공개가 답"
이재명 시장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이같이 말한 뒤 "제대로 알려주면 우왕좌왕 할까봐..."라고 힐난했다.
그는 이어 "정보 통제로 내용을 몰라 숨겨서 혼란이 오는 것"이라며 즉각적 정보 공개를 촉구했다.
그는 법무부가 검찰에 메르스 괴담 엄중처벌을 지시한 데 대해서도 "괴담 처벌? 정보 부족이 공포와 괴담을 부른다"면서 "처벌이 아니라 정보 공개가 답"이라고 반박했다.
그는 "정보 통제로 겁먹은 국민을 처벌한다고 또 위협...정확한 정보 공개로 다 해결됩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그는 "분당제생병원은 응급실 내방환자중 의심 증상이 있어 검사의뢰하고 만약을 대비 응급실을 일시 폐쇄하였으나 검사결과 음성이어서 곧바로 폐쇄해제 정상운영중"이라며 "매뉴얼에 따라 환자를 위해 양심적으로 운영한 병원인데, 정보 통제로 '메르스 감염병원'이라는 오해를 받아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다"며 정보 통제의 구체적 피해 사례를 지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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