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대선 출마하면 연정 제안할 것"
"개헌이나 연정 할 수있는 사람이 대통령 돼야"
남 지사는 이날 <연합뉴스TV>와의 인터뷰에서 "지금은 출마 가능성이 없다. 지금은 경기도정을 멋지게 함께 하면서 해나가는 것이 목표"라면서도 이같이 말했다.
그는 "독일의 슈뢰더 전 총리가 하는 말이 개헌을 할 수 있으면 하고 개헌이 안 되면 여야가 합의할 수 있는 공존할 수 있는 그런 방향으로 가라는 것"이라며 "다음 대선은 그런 것을 만들어 낼 넓은 마음과 열린 귀와 분명한 철학을 가진, 그리고 정책을 내놓을 사람이 대통령이 돼야 한다"며 경기도에서 연정을 실행중인 자신이 적임자임을 우회적으로 강조하기도 했다.
그는 "국민이 싸움 좀 하지 말고 나라를 위해 일하라고 하는데, 연정이 꼭 필요하고 도움이 된다면 그 길로 가야 한다"며 "연정은 정치적 성장이나 도약을 위한 도구가 아니라 제 철학"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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