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국회활동비 모두 카드로 사용해야"
유승민 "정부 특수활동비 8천억원도 문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21일 홍준표 경남지사, 신계륜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의 국회특수활동비 횡령 논란과 관련 "특수활동비 사용을 전부 카드로 제한하면 안되겠나"라고 제안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지금 당 대표도 전혀 활동비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카드는 사용하면 전부 선관위에서 철저하게 다 점검한다. 카드로 전부다 하면 어떻겠나"라고 거듭 제안했다.
유승민 원내대표는 "이 문제는 원내대표이자 운영위원장으로서 결코 피해가지 않겠다. 어제 최고중진회의에서도 지적이 있었고, 어제 정의화 의장을 면담해서 국회가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했다"며 "국회의장이 중심이 돼 제도개선안을 내놓으면 여야가 협력을 해서 따르겠고, 국회 운영위에서 만약 할 일이 있다면 제가 앞장서서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행정부는 8천억 이상의 특수활동비를 사용중이고, 여기엔 청와대, 국정원, 검찰, 경찰, 국방부 등 거의 모든 부처가 해당된다"며 "따라서 이 문제는 국회도 나름 노력하겠지만 기재부와 감사원도 제도개선책에 대해서 같이 고민해야할 것"이라며 정부 특수활동비 규제도 주장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지금 당 대표도 전혀 활동비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카드는 사용하면 전부 선관위에서 철저하게 다 점검한다. 카드로 전부다 하면 어떻겠나"라고 거듭 제안했다.
유승민 원내대표는 "이 문제는 원내대표이자 운영위원장으로서 결코 피해가지 않겠다. 어제 최고중진회의에서도 지적이 있었고, 어제 정의화 의장을 면담해서 국회가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했다"며 "국회의장이 중심이 돼 제도개선안을 내놓으면 여야가 협력을 해서 따르겠고, 국회 운영위에서 만약 할 일이 있다면 제가 앞장서서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행정부는 8천억 이상의 특수활동비를 사용중이고, 여기엔 청와대, 국정원, 검찰, 경찰, 국방부 등 거의 모든 부처가 해당된다"며 "따라서 이 문제는 국회도 나름 노력하겠지만 기재부와 감사원도 제도개선책에 대해서 같이 고민해야할 것"이라며 정부 특수활동비 규제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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