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사드, 우리가 할 얘기 아냐", 유승민과 시각차
"문재인과 많은 얘기 나눴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20일 미국이 전방위적 압력을 가하고 있는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 논란과 관련, "외교국방 담당자들이 이야기해야지, 우리가 이야기할 게 아니다"라고 사드 배치를 주장하는 유승민 원내대표와 이견을 보였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4.29재보선에서 승리한 인천 강화군 현장방문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정치권에서 그런 이야기를 하는 것은 어디까지나 국가 대 국가 간의 이야기고, 또 민족과 국가 모두에 다 해당되는 일이기 때문"이라며 "그 모든 걸 정부에게 맡겨야 한다"며 거듭 유 원내대표와 시각차를 보였다.
한편 그는 이날 오전 '서울디지털포럼 2015' 개막전에서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와 조우한 것과 관련, "문재인 대표랑은 이야기 많이 했다"고 연금개혁과 관련한 의견조율이 있었음을 시사했다.
그는 "많은 이야기를 했는데 내용은 이야기할 수 없다"며 "같이 잘 풀어보자는 이야기를 했다. 만날 약속은 안 했는데... 그것도 신뢰니까 서로 그런 이야기를 많이 했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4.29재보선에서 승리한 인천 강화군 현장방문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정치권에서 그런 이야기를 하는 것은 어디까지나 국가 대 국가 간의 이야기고, 또 민족과 국가 모두에 다 해당되는 일이기 때문"이라며 "그 모든 걸 정부에게 맡겨야 한다"며 거듭 유 원내대표와 시각차를 보였다.
한편 그는 이날 오전 '서울디지털포럼 2015' 개막전에서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와 조우한 것과 관련, "문재인 대표랑은 이야기 많이 했다"고 연금개혁과 관련한 의견조율이 있었음을 시사했다.
그는 "많은 이야기를 했는데 내용은 이야기할 수 없다"며 "같이 잘 풀어보자는 이야기를 했다. 만날 약속은 안 했는데... 그것도 신뢰니까 서로 그런 이야기를 많이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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