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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새정치, 연금개혁안 당내 의견부터 조율하라"

분리국감 또 무산. 부실 국감 우려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19일 "규칙안의 표현 하나 때문에 여야가 어렵게 만든 공무원연금 법안을 무산시킨다면 이것은 국민에 대한 도리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야당을 압박했다.

유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공무원연금 개혁은 5월2일 특위에서 법 개정안이 통과됐다. 그러나 5월6일 사회적기구에 관한 국회 규칙안 때문에 본회의 통과가 무산된 이후에 계속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종걸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의 기초연금 인상 연계 주장에 대해선 "국민연금과 기초연금에 대한 야당 지도부 내의 혼란스런 의견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야당 내에서 의견이 조율되면 새누리당은 언제든지 협상에 나서겠다"며 야당내 의견 통일부터 할 것을 주문했다.

한편 여야는 지난해 합의하고서도 세월호 정국 등으로 무산됐던 분리국감을 올해도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

조해진 원내수석부대표는 "분리국감 얘기도 있었는데 현실적으로 이번 회기 실시가 어렵다는 것이 야당 이야기였고 저희도 비슷한 입장이었기 때문에 분리국감은 이번 회기에 실시가 어려운 걸로 결론지었다"며 "그 대신에 국감을 평년보다도 좀 더 당겨서 조기에 실시하는데 의견일치를 봤다"고 전날 수석회동 합의사실을 밝혔다.

여야는 국감 부실화 대책으로 분리국감을 도입했지만, 내년 총선 준비를 위해 분리국감은 커녕 조기국감 실시에 합의함에 따라 또다시 부실 국감이 재연될 전망이다.
심언기 기자

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2 0
    유승민 개자식!

    사회적 합의 무산시켜
    죄송하다고
    사과까지 한 놈이
    계집 한명 잡아 놓고
    남한테 덤터기 씌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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