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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남상호 소방방재청장도 사표 제출했다"

소방방재청 1~2인자 모두 경질 파문

4만여 소방관들의 '소방방재청 존속과 소방관 국가직화' 요구를 대변해온 조성완 소방방재청 차장에 이어 남상호 청장도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돼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2차 브리핑을 통해 "소방방재청장이 사표를 제출했고, 현재 재가를 기다리고 있는 것 같다"며 남상호 청장의 사표 제출 사실을 밝혔다.

민 대변인은 이날 아침 1차 브리핑때만 해도 "차장은 사표를 제출했고 청장은 어제 순간까지는 확인되지는 않은 것으로 안다"고 말한 바 있어, 남 청장이 이날 오전 사표를 제출한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

남 청장과 조 차장이 경질된 것은 세월호 참사후 정부가 후속대책으로 소방방재청을 없애고 신설 국가안전처로 흡수통합하려는 데 대한 소방관들의 반발을 적극 저지하기는커녕 이들과 동조했다는 이유 때문인 것으로 알려져, 소방관 등의 반발은 더욱 확산될 전망이다.
이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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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2 개 있습니다.

  • 1 0
    7시간

    닭년을 해체하는게 정답일텐데

  • 13 0
    진실의 힘

    11월 1일 여의도 집회 기대된다. 공무원 집단은 국가와 국민의 종복이지 대통령의 수족이 아니다. 만만한게 뭐라고 공무원을 완전 호구로 아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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