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한빛원전 3호기 또 가동중단, 해마다 고장
올 들어 고장으로 원전 7차례나 멈춰서
영광 한빛원전 3호기도 이상이 생겨 가동을 중단했다.
한국수력원자력 한빛원자력발전소는 16일 오후 1시반께 한빛원전 3호기 증기발생기(발전기 터빈을 돌려 증기를 만드는 기기)에서 미량의 액체가 새어나오는 이상이 확인돼 출력 감발(발전출력을 낮추는 것) 조치한 뒤 이날 오전 6시께 발전을 전면 중단했다.
이상 신호가 감지된 증기발생기는 세관(細管)에서 균열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관은 증기발생기내 열을 전달하는 관으로, 균열이 발생해 냉각수가 유출되면 외부 공기와 물이 방사능에 오염될 가능성이 있다.
한빛원전 3호기는 가압경수로형 100만kW급으로 지난 2012년 11월 원자로 내 관통관 균열로 발전이 정지돼 정비를 받았고 재가동 6개월만인 지난해 12월 변압기 고장으로 다시 가동이 중단되는 등 해마다 고장으로 멈춰서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
원전 측은 정확한 원인 규명과 점검을 위해 이번 달 하순으로 예정된 계획예방정비를 앞당겨 실시하기로 했다.
올들어 원전이 고장 등으로 가동을 멈춘 것은 7번째로, 1월 29일 경북 울진군 한울 5호기, 2월 28일 전남 영광군 한빛 2호기, 3월 15일 경북 경주시 월성 3호기, 6월9일 경북 울진군 한울 1호기, 8월25일 부산 기장군 고리 2호기 등이다. 10월10일 부산 기장군 신고리 1호기 등이다.
한국수력원자력 한빛원자력발전소는 16일 오후 1시반께 한빛원전 3호기 증기발생기(발전기 터빈을 돌려 증기를 만드는 기기)에서 미량의 액체가 새어나오는 이상이 확인돼 출력 감발(발전출력을 낮추는 것) 조치한 뒤 이날 오전 6시께 발전을 전면 중단했다.
이상 신호가 감지된 증기발생기는 세관(細管)에서 균열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관은 증기발생기내 열을 전달하는 관으로, 균열이 발생해 냉각수가 유출되면 외부 공기와 물이 방사능에 오염될 가능성이 있다.
한빛원전 3호기는 가압경수로형 100만kW급으로 지난 2012년 11월 원자로 내 관통관 균열로 발전이 정지돼 정비를 받았고 재가동 6개월만인 지난해 12월 변압기 고장으로 다시 가동이 중단되는 등 해마다 고장으로 멈춰서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
원전 측은 정확한 원인 규명과 점검을 위해 이번 달 하순으로 예정된 계획예방정비를 앞당겨 실시하기로 했다.
올들어 원전이 고장 등으로 가동을 멈춘 것은 7번째로, 1월 29일 경북 울진군 한울 5호기, 2월 28일 전남 영광군 한빛 2호기, 3월 15일 경북 경주시 월성 3호기, 6월9일 경북 울진군 한울 1호기, 8월25일 부산 기장군 고리 2호기 등이다. 10월10일 부산 기장군 신고리 1호기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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