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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호선 "정부여당, 교황 돌아가면 엉터리 특별법 만들려할 것"

"교황에 의지하기보다는 국민 힘으로 풀어야"

정의당 천호선 대표는 13일 “청와대와 새누리당은 교황 방한기간에는 여론과 유족의 눈치를 살피겠지만 곧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가 엉터리 특별법을 만들려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천호선 대표는 이날 오전 8시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진행한 정당연설회에서 “강우일 주교께서 농성중인 세월호 유족을 배려한 것은 매우 고맙고도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천주교에 고마움을 표시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그런 만큼 이 문제를 교황님에게만 의지해서 풀려 하기보다는 국민의 힘으로 풀어가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벌써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위한 서명에 500만 명이나 동참한 만큼 조금만 더 힘을 모아달라”고 국민에게 호소했다.

정의당은 매일 오전 8시와 낮 12시, 오후 6시에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당대표단과 의원단이 나서 성역 없는 수사를 위한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요구하는 정당연설회와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최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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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9 개 있습니다.

  • 7 0
    신바람

    정확하게 보셨네요

  • 10 0
    그러겠지

    박영선의 적극적인
    공조 아래.

  • 12 0
    당근

    새누리 왈, 당근이지롱.

  • 16 0
    장외투쟁해라

    야당 머저리들은 당장 장외로 나와라.
    국민의 힘을 믿고 100만 군중집회 개최해라.
    나도 참석하마.

  • 20 1
    답답혀

    노회찬이 요번에 이겼으면 세가 확 몰리는건데 ㅜㅜ
    김, 안
    이똘아이들이 체면 생각하느라 밍기적 거리지만 않았어도...
    씨불!

  • 8 0
    앞에 서서 싸워라

    그러니 정의당과 같은 뜻을 가진 의원들 모두 모여서 극단단식을 시작하고 본회의장 점거하고 국민과 유족의 앞에 서서 새눌당과 박가년? 및 박외눈 들과 맞서 싸워서 이겨야 한다..

  • 24 0
    ㅆ ㅂ

    이석범 민변 부회장도 "군 의문사 진상조사위, 국정원 과거사위 모두 동행명령권에 불응해도 처벌할 수 없으니 피조사자들이 출석을 하지 않았다"라며 "특별법의 실효성을 담보하려면 수사권·기소권이 부여돼야 한다"라고 말했다.

  • 16 0
    직접민주정치

    새정치연합도 엉터리 특별법을 만들고 싶어하는 것 같다.
    그런다고 국민은 꺽이지 않는다. 우리에게 반드시 필요한 법이기에 제대로 된 세월호 특별법을 만들기 위한 싸움을 이어갈 것이다. 약자가 승리할 수 있는 길은 끊질기게 싸움을 잡고 있는 것이다.
    비엣남이 미국에 승리한 길이며 아프가니스탄이 소련에 승리한 방법이다.

  • 2 5
    니네나비효과때문

    김철수 부들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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