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김명수-이병기 통과되면 조폭이 경찰서장 될 것"
"朴대통령 지지율 곤두박질, 오기인사-불통정치에서 비롯"
심상정 정의당 원내대표는 7일 "논문표절에서부터 칼럼대필에 이르기까지 제기된 의혹이 40가지에 다다른 분이 교육부장관이 된다면, 또 북풍 조작과 차떼기 대선개입으로 형사처벌을 받은 분이 국정원장이 된다면, 조폭이 경찰서장 되지 말라는 법도 없게 된다"며 김명수 교육부장관, 이병기 국정원장 후보 불가 방침을 거듭 분명히 했다.
심상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상무위 회의에서 이날부터 시작된 인사청문회와 관련, "가장 중요한 것은 도덕성이다. 도덕성이 결여된 능력은 권력의 흉기가 될 수 있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새누리당에 대해 "김명수 후보, 이병기 후보에 대한 임명 반대 여론이 70%에 육박한다. 곤두박질치는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이 오기 인사, 불통 정치에서 비롯되고 있다"며 "이럴 때 집권여당의 역할이 중요하다. 이번 청문회는 새누리당이 집권여당으로서 책임 정당인지, 아니면 청와대의 심중만을 헤아리는 시녀정당인지를 판가름하는 시금석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이미 국민적 검증 결과가 불가로 판명된 김명수 후보와 이병기 후보는 동의안이 필요 없다는 제도를 염두에 두고 청문회 하루만 버티면 된다는 생각을 할 지 모르겠다. 그러나 국민은 하루가 아니라 몇 년이 괴로울 수 있다"면서 "국민에 대한 일말의 공적 책무감이 있다면, 자진사퇴하라"고 압박했다.
심상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상무위 회의에서 이날부터 시작된 인사청문회와 관련, "가장 중요한 것은 도덕성이다. 도덕성이 결여된 능력은 권력의 흉기가 될 수 있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새누리당에 대해 "김명수 후보, 이병기 후보에 대한 임명 반대 여론이 70%에 육박한다. 곤두박질치는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이 오기 인사, 불통 정치에서 비롯되고 있다"며 "이럴 때 집권여당의 역할이 중요하다. 이번 청문회는 새누리당이 집권여당으로서 책임 정당인지, 아니면 청와대의 심중만을 헤아리는 시녀정당인지를 판가름하는 시금석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이미 국민적 검증 결과가 불가로 판명된 김명수 후보와 이병기 후보는 동의안이 필요 없다는 제도를 염두에 두고 청문회 하루만 버티면 된다는 생각을 할 지 모르겠다. 그러나 국민은 하루가 아니라 몇 년이 괴로울 수 있다"면서 "국민에 대한 일말의 공적 책무감이 있다면, 자진사퇴하라"고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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