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김용판 무죄판결, '정치수사'에 경종 울려"
"민주, 1년내내 대선불복 한 것 사과해야"
최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번 판결은 그동안 검찰이 얼마나 무리하고 부실하게 수사를 했는지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이어 화살을 민주당으로 돌려 "국정원 댓글의혹 사건을 침소봉대하며 일년 내내 대선불복에 매달려 도를 넘은 정치공세에만 매달린 야당에 일침을 가하고 있다"며 "야당은 이번 판결에 대해 또다시 정치공세와 소모적 정쟁의 불을 지피는 우를 범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본인들이 바라는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고 모든 것을 부정하며 정의가 아니라고 매도하고 온 나라를 정쟁의 소용돌이로 몰아넣는 민주당의 생떼를 국민들은 이제 더 이상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일년 내내 침소봉대해 정쟁을 벌여온 민주당은 이 점에 대해서 국민들에 최소한의 입장표명, 사과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민주당 사과까지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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