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변호인' 700만 돌파, 문재인도 관람
문재인 "아주 재미있고 감동깊게 봤다"
배급사 NEW는 '변호인'이 4일 오전 8시 기준 누적관객수 700만435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개봉 17일만의 일이다.
'변호인'은 개봉 3일 만에 100만, 5일 200만, 7일 300만, 10일 400만, 12일 500만, 14일 600만, 17일 700만명을 돌파하는 등 파죽지세로 새 흥행기록을 쓰고 있다.
지난해 1천280만여 관객을 돌파한 '7번방의 선물'은 개봉 21일 만에 700만 관객을 돌파했었다.
한편 문재인 민주당 의원도 3일 밤 송기인 신부, 부림사건 관계자들, 부인 김정숙씨 등과 함께 '변호인'을 봤다.
문 의원은 이날 부산 서면에서 영화를 본 뒤 "아주 재미있고 감동깊게 봤다"며 "부당한 시대에 지식인과 시민이 어떻게 해야하는가, 당신들이 그렇게 하고 있나 물어보는 것 같았다. 33년 전 사건인데 33년이 흐른 지금 우리 사회가 그때와 얼마나 달라졌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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