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2명 새누리당사 진입, "박근혜 퇴진하라"
"새누리당도 해체하라" 현수막 내걸고 농성
17일 영등포 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께 대학생으로 추정되는 20대 남성 2명이 국회 앞 새누리당 중앙당사6층 회의실에 무단 침입한 뒤 "새누리당 해체하고 박근헤 정권 퇴진하라"고 적힌 현수막을 내걸고 10여분간 농성을 벌였다.
이들은 건조물침입 혐의로 경찰에 체포돼 연행되면서 "18대 대선은 총체적 관건 부정선거입니다. 새누리당은 해체하고 박근혜는 즉각 사퇴하십시오"라고 외쳤다.
경찰은 기습시위를 취재하기 위해 당사로 들어간 한 언론사 기자도 함께 연행했지만, 경위서를 받고 곧 석방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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