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두언 의원 만기출소, "진실 밝혀질 것"
내년초 대법원 판결때까지 의원직 유지
정 의원은 지난해 9월 임석 전 솔로몬저축은행 회장으로부터 1억4천만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뒤 올해 1월24일 1심에서 징역 1년에 추징금 1억4천만원을 선고받은 뒤 법정 구속됐다가, 지난 7월 2심 재판에서 징역 10월에 추징금 1억1천만원으로 감형됐다. 그후 선고 형량을 모두 채우고 이날 만기 출소하게 됐다.
정 의원은 이날 서울구치소를 나서며 취재진에게 "그동안 저 때문에 걱정을 많이 해주신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면서 "지금 상고심이 진행중이다. 머지않아 진실이 곧 밝혀질 거라 믿는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내년 초로 예상되는 대법원 판결 때까지 의원직을 유지하며 불구속 상태에서 최종심을 준비할 예정이다. 대법원이 만약 2심 판결을 그대로 확정할 경우 의원직을 잃게 된다.
이날 구치소문 앞에는 새누리당 김용태 이이재 박덕흠 의원과 정태근 전 의원 등 동료들과 지지자들이 모여 정 의원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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