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당신들이 집권한 9개월, 불법위에 세운 사상누각 아닌가"
"수사 방해한 이진한 등 윗선, 모두 경질해야"
민주당은 21일 국정원 정치개입 댓글 121만개가 추가 발견된 것과 관련, "국정원 불법 대선개입 사건의 실체는 이제 불법성의 크기를 아예 가늠할 수 없을 지경"이라고 질타했다.
배재정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을 통해 "굴리면 굴릴수록 커지는 눈덩이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검찰이 지난해 6월 원세훈 전 국정원장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할 때만 해도 불법 선거개입 댓글 수는 73개에 불과했다. 정권과 새누리당, 보수언론은 죽기 살기로 찍어 눌렀다. 지난달 추가된 불법 선거개입 트윗 글은 5만5689개로 늘어났다"며 "새롭게 추가된 불법 선거개입 트윗글 이제는 120만여 개라고 한다. 벌어진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다. 가슴 속에서는 천불이 난다"고 울분을 토했다.
그는 이어 "새누리당과 보수언론, '선거에 영향을 줄 수 없는 미미한 규모'라고 우겼다. 박근혜 대통령, '댓글로 대통령이 됐다는 말이냐'며 격노했다"고 상기시킨 뒤, "이제 다시 말을 해보라. 당신들이 집권한 9개월, 불법 위에 세운 사상누각 아닌가. 윤석열 전 특별수사팀장이 '3.15 부정선거와 같은 사태'라고 했던 발언, 틀린 말이 아니지 않는가"라며 지난 대선을 3.15 부정선과 맞먹는 불법선거로 규정했다.
그는 법원에 대해선 "불법을 단죄하고, 정의를 바로 세우는데 한 치의 주저함도, 망설임도 있어서는 안 될 것이다. 오로지 국민들만 보고 엄정한 심판을 내려주기 바란다"고 호소했다.
그는 새누리당에 대해선 "지금 난파하고 있는 ‘대한민국호’가 정녕 보이지 않는다는 말인가. 정권은 유한하다. 새누리당이 지켜야 할 최고의 가치 역시 민주주의여야 한다는 점을 잊지 말라. 특별검사제 도입, 더 이상 외면하지 말라"며 특검 도입 수용을 압박했다.
그는 또 "이진한 서울중앙지검 2차장의 외압 논란 역시 묵과할 수 없다. 수사를 방해하는 윗선들, 이제는 더 이상 못 참아주겠다. 경질해야 한다"며 검찰 수뇌부 경질을 촉구했다.
배재정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을 통해 "굴리면 굴릴수록 커지는 눈덩이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검찰이 지난해 6월 원세훈 전 국정원장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할 때만 해도 불법 선거개입 댓글 수는 73개에 불과했다. 정권과 새누리당, 보수언론은 죽기 살기로 찍어 눌렀다. 지난달 추가된 불법 선거개입 트윗 글은 5만5689개로 늘어났다"며 "새롭게 추가된 불법 선거개입 트윗글 이제는 120만여 개라고 한다. 벌어진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다. 가슴 속에서는 천불이 난다"고 울분을 토했다.
그는 이어 "새누리당과 보수언론, '선거에 영향을 줄 수 없는 미미한 규모'라고 우겼다. 박근혜 대통령, '댓글로 대통령이 됐다는 말이냐'며 격노했다"고 상기시킨 뒤, "이제 다시 말을 해보라. 당신들이 집권한 9개월, 불법 위에 세운 사상누각 아닌가. 윤석열 전 특별수사팀장이 '3.15 부정선거와 같은 사태'라고 했던 발언, 틀린 말이 아니지 않는가"라며 지난 대선을 3.15 부정선과 맞먹는 불법선거로 규정했다.
그는 법원에 대해선 "불법을 단죄하고, 정의를 바로 세우는데 한 치의 주저함도, 망설임도 있어서는 안 될 것이다. 오로지 국민들만 보고 엄정한 심판을 내려주기 바란다"고 호소했다.
그는 새누리당에 대해선 "지금 난파하고 있는 ‘대한민국호’가 정녕 보이지 않는다는 말인가. 정권은 유한하다. 새누리당이 지켜야 할 최고의 가치 역시 민주주의여야 한다는 점을 잊지 말라. 특별검사제 도입, 더 이상 외면하지 말라"며 특검 도입 수용을 압박했다.
그는 또 "이진한 서울중앙지검 2차장의 외압 논란 역시 묵과할 수 없다. 수사를 방해하는 윗선들, 이제는 더 이상 못 참아주겠다. 경질해야 한다"며 검찰 수뇌부 경질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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