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씨앤아이] 朴대통령 지지도, 1주새 3.4%p 하락
44.6% "NLL 대화록 수사는 표적수사"
18일 <조원씨앤아이>에 따르면, 지난 16~17일 이틀간 전국 성인 1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유럽순방 기간 중 50% 중반까지 회복했던 박 대통령의 국정지지도는 52.1%로 전주보다 3.4%포인트 하락했다.
박 대통령이 국민들의 여론을 국정운영에 잘 반영하고 있느냐는 '소통도' 조사에서도 '잘 반영한다'는 응답은 전주보다 4.7%포인트 하락한 43.9%를 기록한 반면, '잘 반영하지 않는다'는 47.9%로 전주보다 6%포인트 급증했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남북정상회담 초본 폐기를 지시했다는 검찰의 수사결과 발표에 대해선 44.6%가 '정치검찰의 짜맞추기식 표적수사'라고 답했고, '회의록 폐기 사실 확인'이라는 응답은 39.9%였다.
또 검찰이 그동안 논란이 됐던 노무현 전 대통령의 NLL 포기 발언을 찾지 못했다고 발표한 데 대해서는 40.2%가 '납득할 수 없는 수사결과'라고 답했고, 39.4%는 'NLL 포기 발언 부재'로 해석했다.
이번 조사는 유선전화와 RDD ARS 방식으로 조사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3.83%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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